이 험한 세상에, 이 더러운 곳에
작고, 힘 없고, 보잘것 없는 그들도
귀하고, 소중하고, 아름답게
열심히 온 힘을 다하여 살아가고 있다.

그래, 됐다, 그거면 됐다.
온갖 미사여구따위 필요 없다,
그거면 됐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것은
바로 '살아간다'일테니까.

굳이 생존이라는 치열한 표현이 아니더라도,
그렇다고 일상이라는 지루한 느낌이 아니더라도,
'살아간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눈물겹게 아름다운 그 어떤 것이니까.

그래, 됐다, 그거면 됐다.
열심히 살아가는, 그 모습 하나로
충분히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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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