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숍스(The shoppes)'에서 '예술 과학 박물관(art science museum)' 쪽으로 나오면 '헬릭스 다리(helix bridge)'를 볼 수 있다. 물론 마리나 베이 길을 따라 쭉 걸어올라가도 된다.

 

지도나 후기들만 봤을 때는 이 일대가 굉장히 광활하고 넓을 줄 알았는데, 막상 걸어다녀보니 그리 엄청나게 넓거나 하지는 않더라. 더위가 한풀 꺾인 밤에는 대충 산책삼아 걸어다닐만 하다. 조깅 한다고 뛰어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싱가포르 여행 - 헬릭스 다리 helix bridge

 

마침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은 벽면을 화폭삼아 레이저 쇼를 하고 있었다. 주말이기도 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기도 해서, 이 일대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그래도 계단 중간쯤에 앉아 레이저 쇼를 구경할만 한 공간은 있다. 오히려 아래로 내려가면 딱히 앉아 쉴만 한 장소가 없다.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니 사진을 줄줄이 찍고 눈길을 한쪽 옆으로 돌려보면 그 유명한 '헬릭스 브리지'도 보인다. 찾기 쉬우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 그 너머로 '싱가포르 플라이어' 대관람차도 보인다.

 

싱가포르 여행 - 헬릭스 다리 helix bridge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이 모든게 '더 숍스(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앞에 있다. 물론 출입구가 많으므로 지도 보고 잘 찾아 나가야 한다. 쇼핑몰 안에서 조금 뱅뱅 돌다보면 방향감각이 없어져서, 통유리를 통해 건물 바깥이 보이는데도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알 수 없게 되더라.

 

싱가포르 여행 - 헬릭스 다리 helix bridge

 

'헬릭스 다리 (The Helix Bridge)'는 DNA의 나선형 구조를 본따서 만들었다 한다. 그리고 곡선형 다리라는 것도 특징이라고. 약 280미터 정도 길이이고, 보행자 전용 다리다.

 

이 다리를 통해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있는 구역에서 '에스플라나드'나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있는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 물론 차도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도 되지만, 한번 쯤은 밤에 걸어볼만 한 다리다.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헬릭스 다리 위에서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쪽을 보면 이런 모습. 딱히 다리를 건널 필요를 못 느끼겠다면 초입 부분만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내려가도 괜찮다. 그러는 사람들 꽤 많다.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헬릭스 다리 helix bridge

 

카메라가 안 좋아서 사진이 거의 다 흔들렸지만, 어쨌든 대략 이런 모습. 낮에도 잠깐 봤는데, 아무래도 이 다리는 밤에 불빛 켜졌을 때가 훨씬 낫더라.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저 너머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보인다. 좀 멀리서 보는 게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훨씬 낫더라.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앞쪽 계단 아래에 관광용 보트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현장에서 돈 내고 표 끊을 수 있다. 물론 밤 늦은 시간에는 문을 닫는다.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이런 독특한 건축물 없이 그냥 사각형의 길쭉한 건물들만 있었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홍콩과 다른 점을 못 느꼈을 테다. 이런 희한한(?) 모양의 건물들이 있어서 '아, 여기는 싱가폴이구나'하겠지.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헬릭스 다리 위에는 중간중간 전망대가 있다. 다리 옆쪽으로 툭 튀어나온 공간이다.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점점 멀어지고 있다. 더 숍스 쪽에서 멀어질수록 조금 한적해진다. 숍스 앞쪽은 기념사진이나 셀카 찍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

 

 

다리를 다 건너오니, '더 플로트 마리나 베이'에는 빛의 축제인가 하는 걸로 뭔가를 만들어놨다. 아무래도 축제기간 중 임시로 설치해놓은 놀이공원 같은 공간인 듯 했다. 여기까지 온 김에 에스플라네이드(esplanade)와 마칸수트라도 가보면 좋을 테다.

 

하지만 난 첫날부터 너무 많이 걸어서 피곤한 탓에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 헬릭스 다리에서 북쪽으로 약 400미터 정도 더 걸어가면 'Promenade' MRT 역이 나온다. 물론 지하철 역보다 가까운 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므로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여하튼 다음날을 위해서 너무 무리하지는 말자.

 

 

p.s.

이 여행은 싱가포르관광청에서 일부 경비를 지원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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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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