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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블라인 - 싱가포르 여행 일정 짤 때 도움되는 앱
    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8. 11:43

    '트래블라인(traveline)'은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할 때, 그리고 현지에서 돌아다닐 때 도움이 될만 한 앱이다. 제주, 부산, 전주, 싱가포르 등의 도시에서 가볼만한 곳 여행 정보를 담고 있고, 유저들이 작성한 여행팁도 볼 수 있다.

     

    특히, 미리 짜여진 '추천 일정(여행 코스 추천)'이 있어서 여행 일정 짜는데 기본 바탕으로 삼기 좋다. 이미 사용해 본 사람들에게 이 추천 일정 부분이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트래블라인'의 추천일정은 주제별로 키워드를 정해놓고, 그 키워드에 맞는 여행 코스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테마 여행을 준비하기 좋다. 아무래도 백지 상태에서 여행 계획을 짜는 것보다는, 대충 짜여진 일정이 있는 상태에서 넣고 빼고 하는 게 편하다.

     

    물론 주요 지역들 설명도 가이드북 형식으로 나와있는데, 일단 여행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는 추천일정을 먼저 훑어보고 세부 정보로 들어가는 방식이 낫지 않을까 싶다. 각각의 장소별로 하나하나 보다보면 나중에는 어디를 어떻게 갈지, 동선을 어떻게 짜야할지 막 뒤섞여서 복잡해져버리기 쉽다.

     

     

    여행지 세부 정보로 들어가면 관련된 추천 장소들도 나온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의 '리틀 인디아' 지역을 알아보러 들어가면, 리틀 인디아 지역의 음식점이나 카페, 명소 등이 나열된다.

     

    물론 음식점이나 카페들은 취향을 많이 타는 곳이라, 일단 사진과 설명, 그리고 사람들의 후기나 팁을 보고 끌리는 곳을 찜해놓고 기회가 되면 방문하는 것으로 하는 게 좋겠다.

     

     

    명소나 음식점, 카페 같은 세부 장소들의 설명 페이지로 들어가면, 메인 사진의 동그란 원 안에 '리본 아이콘(북마크 아이콘)'이 있다. 이 그림을 누르면 이 장소가 '나의 여행' 페이지에 저장된다. 웹브라우저의 즐겨찾기나 북마크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즉, 마음에 드는 장소들을 북마크 해놓고, 나중에 그것들만 모아놓고 볼 수 있다.

     

    '주변의 가볼만한 곳'에는 지도가 나오는데, 이 지도를 터치하면 큰 지도로 볼 수 있다. 그러면 지도에 나오는 다른 장소들도 선택해서 세부 설명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지도를 잘 이용하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을 중심으로, 여러 장소들을 연결하여 동선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 꽤 유명한 곳들은 거의 다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굵은 가닥을 잡아내기에 편리하다.

     

     

    여행지를 테마별로 분류해 랭킹을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라면 그럴만 한 이유가 있을 테니, 방문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페이지의 '내 주변' 메뉴는 현지에서 여행 중에 이용할 수 있는데, 지금 내가 위치한 곳 주변의 추천장소 리스트들이 나온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은 '나의 여행' 메뉴로 들어간 모습이다. 내가 찜(북마크) 한 여행지들이 모아져 있다. 리스트와 함께 지도 위에 표시된 위치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동선 짤 때 이용하기 좋다.

     

     

    앱을 켜자마자 나오는 메인화면에서는 '여행전'과 '여행중' 표시를 볼 수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 도착해서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켜면, 자동으로 '여행중'으로 표시된다. 현지에 도착해서 데이터통신이나 GPS를 켜고 앱을 실행해보자. 그러면 여행중으로 표시되는 걸 볼 수 있다.

     

    트래블라인 앱이 '여행중'으로 표시되면, 지금 내 위치에서 '내 주변 가볼만한 곳' 리스트가 화면에 나온다. 미리 계획한 목적지 주변에 도착해서 영업시간이나 찾아가는 방법 같은 것을 볼 때도 유용하고, 그냥 어쩌다가 길바닥에 서게 됐는데 딱히 갈 곳을 모르겠다 싶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위 사진 오른쪽을 보면 '무스타파 센터'의 주소 정보 옆에 '택시(taxi)' 버튼이 있다. 우버나 그랩 같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앱이 미리 설치되어 있다면, 이 버튼을 누르면 택시 앱에 출발지와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되어 실행된다.

     

     

    트래블라인은 일반 가이드북과는 다르게 사용자들이 해당 장소에 '팁'을 쓸 수 있게 돼 있다. 그래서 입장료라든가 영업시간 등 변경된 정보들이 있을 땐 이 글들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메인메뉴에서 맨 아래로 내려가보면, 여행 전에 이용할만 한 정보들이 있다. '싱가포르 여행안내'를 보면서 주의해야 할 점을 미리 체크해볼 수 있고, 싱가포르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도 참고할 만 하다.

     

    그리고 '지하철 노선도'는 싱가포르의 지하철 노선도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최신 노선도를 볼 수 있다. 여행 전에 미리 접속해서 노선도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 지하철(MRT)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이 노선도 이미지는 꼭 다운로드 해두자.

     

     

    트래블라인 앱의 강점이라면 아무래도 추천일정으로 여행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짜임새 있는 여행 코스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어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여행 코스 정보를 좀 더 다양하게 마련하고 강화시키면 더 좋은 앱이 될 듯 하다.

     

    여행 일정을 짜야겠는데 맨 바닥에서 시작하기 어렵게 느껴진다거나, 현지에서 가이드북 대용으로 사용할만 한 앱을 찾고 있다면 트래블라인을 한 번 사용해보도록 하자.

     

    > 트래블라인 구글 플래이 다운로드 페이지

     

    > 트래블라인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페이지

     

     

    참고로 트래블라인을 소개하는 홈페이지에 가보면 제주, 부산 여행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림 이미지 용량이 좀 크긴 하지만 참고할 만 하다. 나중에 제주, 부산을 여행할 때 한 번 활용해보자.

     

    > 트래블라인 소개 홈페이지 (맨 아래에 제주, 부산 여행지도 다운로드 버튼 있음)

     

     

    p.s.

    이 포스트는 싱가포르관광청에서 일부 경비를 지원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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