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1일, 코엑스몰 한가운데 '별마당 도서관'이 오픈했다. 


신세계 그룹은 2016년 말에 코엑스몰을 10년간 임차 계약을 하고, 명칭을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바꿨다. 그리고 원래는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이었던 쇼핑몰 중심부를 도서관으로 꾸몄다. 


2,800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복층형 구조로 구성된 이 도서관에서 단연 압권은 13미터에 달하는 높고 큰 서가다. 넓은 공간과 큰 서가가 합쳐져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주기 때문에, 문을 연지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처음에 이곳을 사진으로 봤을 땐, 대체 코엑스몰 어디에 이런 도서관이 자리할 수 있는 걸까 궁금했다. 리뉴얼 공사 후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내 기억 속의 코엑스몰은 꽤 시간 지난 옛날 이미지 밖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찾아가보니,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코엑스몰 입구로 들어가 얼마 걷지 않아서 바로 이곳을 찾을 수 있었다. 굳이 약도 같은 것을 보지 않아도, 코엑스몰만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였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위치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사실 예전에 여기에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해내기도 쉽지 않았다. 코엑스몰 자체가 워낙 많이 변했으니까. 그런데 기억을 되짚어보면, 이곳은 예전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던 곳이었다고 기억된다. 안내 데스크가 있었고, 사람들 많이 오가는 지하광장 정도. 그랬던 곳을 이렇게 책으로 꾸밀 생각을 했다니, 일단 아이디어는 좋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을 찾자마자 의아한 게 있었다. 도서관 안으로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바깥쪽 통로에도 책들이 막 꽂혀 있었고, 의자도 있어서 책을 볼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도서관 외벽,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에 책들이 꽂혀 있다는 거다. 그렇다면 입구를 통과하지도 않는데 도난은 어떻게 막는지 의문이었다. 


특히 저 여행 서적들. 다른 도서관을 가도 여행 가이드북 같은 책들을 필요한 페이지만 잘라간 것들이 꽤 있다. 관리를 하는 도서관도 그런 마당인데, 이런 상황이면 책 관리가 될까 싶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지 않겠지만, 나쁜놈 몇몇으로 세상이 망가지는 건 순식간이니까.


과감하달까, 내가 걱정할 부분이 아니긴 한데, 이렇게 완전히 열린 방식엔 어떤 철학과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많이 굉장히 궁금하다. 아마도 신세계 그룹 사장이 이 도서관에 대해 강연을 한다면 만사 제치고 한 번 달려가 볼 듯 싶다. 아, 이런걸 노린 건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지하층 홀에는 잡지가 많이 비치돼 있다. 당연히 최신호에, 꽤 독특하고 전문적인 잡지들도 많이 있어서, 오가다 가볍게 잡지만 읽어도 이곳을 찾아간 보람은 있겠다.

아무래도 오가며 들르는 사람들이 많고, 약속장소로 활용하거나, 잠시 쉬었다 가는 용도가 많을 테니까 잡지를 많이 갖다 놓았을 테다. 게다가 공간 전체가 열린 구조여서 다소 소란스럽고 산만하기도 하니, 잡지가 딱 제격인 셈이다. 

물론 아직 큰 서점에서 판매하는 그 다양한 잡지들을 모두 갖다 놓은 것은 아닌데, 앞으로 잡지로 특화시킨 도서관으로 꾸며가도 괜찮을 듯 싶다. 독립 잡지도 갖다 놓고, 관련 행사들도 하고, 그런 식으로. 

예전에 잡지로 브레인 스토밍을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잡지들을 훑어보는 것이 유행한 적도 있는데, 한 번 쯤 그런걸 해보면 의외의 것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긴 하다. 물론 브래인 스토밍보다는 브래인 카오스를 향해 가는 게 흠이지만.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입구 쪽에 도서검색대도 있지만, 사실 이곳에서 원하는 책을 찾는다는 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일단 위치 찾기가 어려울 테고, 이미 다른 사람이 읽고 있을 가능성도 높고, 어쩌면 앞사람이 읽고 엉뚱한 자리에 갖다 놓았을 수도 있다. 


어쩌면 이곳은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책 한 권을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보다는, 서가를 구경하며 쭉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책 하나를 빼들고 한두시간 정도 보고 나가는 것으로 활용하는 게 낫지 않나 싶다. 


잠시 보다가 집에 가서 읽고 싶다면 가까이에 있는 영풍문고에 가서 살 수도 있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영풍문고가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구조다. 서점의 매출에 기여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책 읽을 사람들이 여기로 가게되니 서점 입장에서도 나쁠 것은 없지 않을까.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아이패드도 갖다 놨다. 하지만 이건 서서봐야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몇몇 단말기는 사람들이 뭔가 딴짓을 하려고 한 시도들이 보이기도 하고. 하긴, 그래봤자 웹서핑 정도겠지만.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은 일단 저 커다란 서가가 압도적이다. 상층부에 절대로 손이 닿지 않을 곳들에 있는 책들은 당연히 인테리어 용도일 테다. 진짜 책일지도 의심스럽지만, 어차피 사람 손 닿지 않는 곳이니까 뭐든 상관은 없다. 


실용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낭비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 정도는 꾸미는 것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이라고 봐 줄 수 있다. 어쨌든 커다란 서가에 책이 잔뜩 꽂혀 있으니, 여기는 도서관이오 하는 분위기가 막 풍긴다. 느끼지 않을래야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여기에 오면 책 하나 손에 잡기라도 하고 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압박이 느껴질 정도다. 


이런 압도적인 전시물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벽면을 책장으로 쭉 배열하고, 홀에도 일반 도서관 처럼 책장을 놓았다면 좀 갑갑해 보이지 않았을까. 그러면 책 도난이나 파손 사고도 더 많이 신경써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도 없었을 거다. 어차피 천장까지 남는 큰 공간은 뻥 비어 보였을 테고.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보다보니 책 배열이 그냥 기역 니은 순으로 돼 있는건가 싶다가도, 다른 곳을 가보면 또 다른 배열 방식을 따른건가 싶기도 하고 긴가민가 하더라. 그냥 우연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석하도록 하자.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거대한 세 개의 기둥 서가 뒷쪽에는 편의점, 카페 등이 자리잡고 있다. 윗층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려면 편의점이나 카페 내부를 통과해야 다른 쪽으로 건너갈 수 있는 구조다. 자연스럽게 매장 홍보와 함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특히 위드미 편의점은 작은 공간이지만 브랜드 자체를 알리기 위해서 잔뜩 힘을 준 모습이었다. 편의점 안에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다양한 상품들을 예쁘게 진열해놨다. 마치 위드미 브랜드의 홍보용 매장 같다고나 할까. 내겐 와인도 파는 편의점이라는 인식을 줬으니, 확실히 사람들에게 어떤 인식을 주겠다는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을 듯 하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여기저기 구석구석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긴 한데, 그리 많지는 않다. 사람이 없는 편이어서 그나마 자리가 좀 났는데, 주말이 되면 아마도 자리 잡기가 꽤 어려울 듯 하다. 


게다가 상층부는 좀 덥다. 냉방을 더 하게되면 하층부가 추워질 테고, 전기 낭비도 심해지겠지. 지붕에서 빛이 들어와서,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빛이라는 감각을 주는 것은 좋은데, 열효율을 좀 잘 못 계산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건축가가 알아서 잘 했겠지만.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도서관'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 이곳은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작은 무대도 마련돼 있고, 거의 매일 강연이나 공연, 특강이 열린다. 홀에 있는 서가는 바퀴가 달려 있어서 이동이 가능하므로, 큰 이벤트가 있으면 홀 전체를 사용할 수도 있겠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이곳을 이름 그대로 '도서관'으로 본다면 많은 문제점들이 보인다. 마루처럼 된 계단에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게 해놨지만, 그래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공간에 비해 너무 적다. 책을 5만 권 보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막상 손으로 빼볼 수 있는 책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게다가 이쪽 구역에서 저쪽 구역으로 넘어가려면 무조건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상업 시설을 거쳐야 한다는 건, 도서관하면 떠오르는 공공적인 어떤 이미지와는 상충한다. 


하지만 일개 기업이 만든,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복합공간으로 생각해보면 좀 다르게 볼 수 있다. 아니, 말 그대로 도서관으로 보더라도, 도서관인지 독서실인지 헷갈리는 그런 희한하고 오래된 이미지를 꼭 투영해야만 하는건 아니다. 


코엑스몰이라는 거대한 쇼핑몰 속에 위치한 도서관. 이 사실에 집중하면 기존의 도서관과는 좀 다를 수도 있고, 달라도 괜찮지 않을까. 푸드코트에서 점심먹고 들른 직장인이나, 쇼핑 하려고 들른 사람들, 혹은 그냥 놀러 나온 사람들이 분위기에 압도되어, 잡지라도 한 권 손에 쥘 수 있게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다시 말해서, 이런 쇼핑몰 안에 이렇게라도 도서관 처럼 꾸며놓은게 어디냐는 거다. 하려고 마음만 먹었으면 이곳도 몽땅 럭셔리 가게들로 꽉꽉 채울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소란스럽다'라는 지적도 있다. 그런데 나는 어느땐가부터 책 읽을 곳으로 다소 소란스러운 곳을 선호하게 됐다. 당연히 나도 조용한 데서 책 읽는 것 좋아하는데, 조용한 도서관은 어김없이 소위 공부한다는 사람들이 잔뜩 진을 치고 있다. 


아무리 좌석이 많아도 자리 차지하기가 쉽지 않고, 그런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또 그런 쪽으로 점점 분위기가 고착한다. 그래서 급기야는 도서관에서 소설책 읽는다고 눈치주거나 항의하는 이상한 인간들도 나오게 됐고.


어차피 그럴바에야 도서관 입장에서도 책 읽는 사람들 위주로 뭔가를 할 필요가 없는 거다. 신간따위 넣을 필요도 없는 거고, 책읽기 프로그램 진행해봤자 정작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그렇게 점점 독서실이 돼 간거다. 그나마도 자리에 책과 가방만 두고는 몇 시간이 지나도 콧배기 하나 안 비치는 인간들도 수두룩하고. 


그래서 차라리 서점같이 다소 소란스러운 곳으로 간다. 소란스러우면 소위 공부한다는 사람들이 없고, 그러면 오히려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니까. 그런 면에서 이런 형태의 도서관이 마음 놓고 책 읽기는 제격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이 그렇다. 그래서 이런 소란스러운 분위기라도 일단 책을 읽을 수 있으니 환영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은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을 참고했다고 한다. 다케오 도서관도 시민들이 별로 찾지 않는 도서관이었는데, 츠타야 서점의 최고경영자로 유명한 마스타 무네아키에게 위탁해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결국 다케오 시립도서관은 아예 새로운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운영시간을 연중무휴로 늘리고, 저녁까지 운영하며, 도서관 전체 구조와 분위기도 싹 바꾸고, 책 배열방법도 다 바꾸며, 카페도 넣어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등, 거의 도서관 하나를 새로 지었다 할 정도의 변신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그 도시의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 또는 다른나라에도 소문나서 구경가는 도서관이 됐다. 


물론 그 도서관은 시에서 운영하는 정식 도서관이라서 이렇게 소란스럽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별마당 도서관도 그렇게 변화하는 새로운 도서관의 모습을 도입하려고 노력은 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겠다. 물론 참고를 했다는 것일 뿐, 조건이나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정도의 어떤 것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신세계 측에서 언급은 없었지만, 이 도서관을 보자마자 나는 싱가포르의 도서관들이 생각났다. 싱가포르에는 번화가 쇼핑몰 속에 도서관들이 몇몇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 한복판의 쇼핑몰 안에 도서관이 있는 셈이다. 이 나라는 정부에서 쇼핑몰 한 층을 사들여서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름은 도서관(library)이지만, 꼭 책만 있는 것도 아니다. 어떤 곳은 악기 합주실과 공연무대, 무용 연습실 등을 갖춘 도서관도 있다. 도서관이라고 꼭 근엄하고 엄숙한 공간일 필요는 없지 않나. 흔히들 사람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 하는데, 과연 책을 안 보고 싶어서 안 읽는 것인지,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서 못 읽는 것인지는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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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쇼핑몰 한복판 새로운 도서관


어쨌든 결론은 한국에도 이런 도서관 하나쯤 생겨서 기쁘다는 거다. 롯데타워에 빼앗긴 손님들을 다시 끌어올 마케팅 전략일 수도 있고, 카페와 편의점 매출을 올리기 위한 장사 공간일 수도 있으며, 회사를 알리는 홍보 수단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상술이라하더라도 이 정도면 그래도 우아하지 않나. 


집에서 너무 멀어서 자주 가볼 수는 없겠지만, 아무쪼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잘 운영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싶다. 아울러 다른 기업이나 쇼핑몰에서도 이런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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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 별마당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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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