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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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 퇴계로, 서울역, 만리동을 잇는 도보 여행길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5. 15. 18:01
서울역 고가도로가 '서울로7017'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안정성 문제로 철거 결정을 내렸던 서울역 고가가, 보행길로 재활용 된 것이다. 5월 20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로7017'은 크게 17개의 접근로를 가지고 있다. 접근로는 퇴계로, 남대문시장, 대우재단, 서울역광장, 공항터미널, 서소문공원, 만리동, 중림동 등이다. 따라서 기존에 숭례문 쪽에서 만리동 쪽으로 넘어가려면 빙빙 둘러서 길을 건너고 서울역을 지나고 오르락 내리락 해야 했지만, 이제 서울로7017이 개통되면 한번에 쭉 걸어서 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역에서 숭례문이나 남대문시장 쪽으로 가기도 편해지고, 대우재단 통로를 이용해 남산공원으로 올라가기도 용이해져서 산책로로 이용하거나, 관광지를 연결하는 통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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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의 퍼포먼스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5. 3. 18:45
4월 30일 일요일,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인근 잔디밭에서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말 그대로 한강변에서 멍때리는 대회인데, 사연 중심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선정된 7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참가한 선수들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동안 주어진 자리에서 멍때리기를 해야 했고, 제대로 멍때리기를 하지 못 한 경우엔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다. 레드카드를 받으면 자리에서 끌려 나가 탈락 처리 됐는데,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훌륭한 멍때리기 실력을 보여서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멍때리기 대회는 '한강 봄꽃축제' 일환으로 열렸다. 작년에 너무 더웠는지 올해는 개최 날짜가 조금 앞당겨졌는데, 그래도 낮 시간 한강변은 햇살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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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상담과 스터디 공간이 한곳에 -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4. 15. 15:55
종각 젊음의거리와 함께 학원들이 밀집해 있어서 청년들이 많이 오가는 종로에 '서울시 청년 일자리 플러스 센터'가 생겼다. 지난달 문을 연 '청년 일자리 센터'는 서울 고용노동청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또한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이라, 청년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는 일자리 때문에 고민은 많지만 정작 쓸모있는 도움을 못 받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설립됐다. '일자리 센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구직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취업상담, 스터디룸 대여, 직무 멘토링, 이력서/자소서 클리닉, 취업특강, 청년주택 금융상담, 이력서용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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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꿈꾸는 대안생활, 비전화공방 서울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4. 11. 17:32
'비전화공방'이라는 이름이 좀 생소했다. 처음엔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자는 운동인가 싶었다. 그런데 비전화에서 전화는 각각 전기와 화학물질을 뜻했다. 즉, '비전화'는 전기와 화학물질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도 삶을 더 행복하게 즐기며 살자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철학으로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는 2000년에 '비전화공방'을 설립했다. 전기와 화학물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일자리 개발, 인재양성 등을 하는 곳이다. 특히 2007년부터는 일본 도치키현의 시골마을 나스에 '비전화공방 테마파크'를 열어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비전화공방 非電化工房 '비전화공방'은 어떻게 보면 히피 문화와 닮은 모습도 있지만, 큰 차이점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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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로 서울여행 꽃놀이 즐기기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4. 9. 17:55
작년 말부터 따릉이 추가 설치 작업을 해서, 올해는 확실히 따릉이 대여소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대여소가 많아지니, 버스 타기엔 가깝고 걷기엔 좀 부담스러운 애매한 거리를 따릉이로 가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따릉이가 생활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양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름이 됐다. 하지만 아직 서울 전체를 커버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올해는 이 따릉이 수를 대폭 늘린다고 한다. 서울시 전체 지역에 2만여 대 따릉이를 설치할 계획이라 하니, 이제 웬만한 곳은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겠다. 게다가 따릉이 이용 방법도 조금 더 편하게 바뀐다. 비회원으로 대여 시 본인인증 단계를 없애서 절차를 간단하게 줄인다. 또한 굳이 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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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 DDP에서 즐기는 패션문화축제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3. 29. 18:02
서울을 세계 유명 패션도시로 만들자는 목표로 펼쳐지는 행사 '서울패션위크'.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패션 산업 마케팅 활동 등을 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시민들이 즐길만 한 것들도 있다. 이 행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 이벤트가 있어서 그런지 옷 잘 입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고, 밤도깨비 야시장과 연계한 스트리트 마켓과 푸드트럭도 배치되어, 행사기간 중에 매일 볼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 DDP 어울림마당 '서울패션위크'는 '헤라 서울패션위크'와 '영 패션위크(YOUNG PASSION WEEK)'로 크게 나뉘어지는 듯 하다. 헤라가 패션쇼를 중심으로 한 전문적인 패션 행사라고 한다면, '영패션위크'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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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 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 DDP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3. 27. 15:20
서울의 주말 밤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던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찾아왔다. '밤도깨비 야시장'은 도깨비 처럼 밤에 반짝하고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올해(2017년) 3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서울의 다섯 개 명소에서 주말 밤마다 열린다. 그중에서 3월 24일 시작하자마자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많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찾아가봤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 (DDP) 금요일 저녁, 동대문 DDP에 밤도깨비 야시장은 말 그대로 도깨비 처럼 나타났다. 마치 예전부터 항상 거기 있었던 것 처럼 태연하게 생겨 있었고, 사람들도 마치 오래전부터 즐겨왔던 양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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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 캠퍼스 - 50대를 위한 배움터 & 서울시 장년층 일자리 지원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3. 20. 13:46
청년의 일자리 문제와 노년의 복지 문제도 그리 충분하다 할 수 없는 실정이지만, '장년'으로 분류되는 50-60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서 특히 사회적 지원이 많지 않은 세대다. 청년이라 할 수는 없는데, 경복궁은 무료로 들어갈 수 없는 나이. 슬슬 은퇴하고 회사를 나와야 하지만, 그렇다고 노년이라 하기엔 너무 젊은 나이. 생각해보면 50대 쯤 돼서 더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게 되면 무엇을 해야할지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50플러스 캠퍼스'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교육과 만남, 그리고 일자리 지원까지 도모하는 곳이다. 또한 서울시는 만50세부터 67세까지 장년층을 '50+세대'라 칭하고, 이들에게 사회공헌 일자리 2,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