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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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티베트 상호 여행법, 상호주의와 무역전쟁해외소식 2018. 12. 21. 16:37
19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티베트 상호여행법(Reciprocal Access to Tibet Act, H.R. 1872)’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4월에 제임스 맥거번 미 하원의원이 발의했고, 9월25일 하원 통과, 12월 11일에는 상원을 통과했다. 티베트 상호여행법 티베트 상호여행법의 내용은 대강 이렇다. * 티베트 지역에 외국인을 위한 접근과 관련된 정책의 수립이나 집행에 실질적으로 관여한 개인은 미국에 입국 할 수 없다. * 국무부는 매년, 티베트 지역에 미국 외교관, 언론인, 시민의 접근을 제한하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한 중국 공무원 명단을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다시 요약하면, 미국인을 티벳 지역에 접근하지 못 하게 하는데 관여 한 중국인들을, 미국에 입국시키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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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유 환승 무비자 정리 - 청두, 우한, 샤먼, 청도, 쿤밍 144시간 무비자해외소식 2018. 12. 1. 13:13
최근 중국은 제3국으로 경유할 경우 무비자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국적과 지역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한국 여권 소지자만 대상으로 규정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여기서 소개하는 중국 무비자 내용은 모두 환승(Transit) 시에만 가능하다. 즉, 한국에서 중국을 경유해 다른 곳으로 가는 티켓이 있어야만 가능한 내용이다. 여기서 제3국에는 홍콩과 마카오도 포함한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을 왕복하는 티켓으로는 무비자가 안 된다. 참고로 간혹 TWOV라는 표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Transit Without Visa (무비자 환승)의 약자다. 그리고 모든 환승 무비자는 확정된 티켓(항공권 등)이 필요하다. 24시간 무비자 중국을 경유해서 제3국으로 갈 경우, 거의 모든 곳에서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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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비자 육로 국경 입국은 1년에 2회까지해외소식 2018. 11. 15. 17:37
2014년 8월에 태국 정부는 비자런 전면 금지 발표를 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그전까지 비자런 혹은 비자클리어라고 불리며 이웃 나라로 잠시 갔다가 오면서 체류하는 것이 암묵적으로 용인됐지만, 이때 이후부터 비자런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장기체류자들도 상당수 다른 나라로 간 상태인데, 이제 태국은 그런 것을 용인해주지 않아도 충분히 관광객이 많은 상태다. 2016년 12월에는 또다른 비자런 방지 정책을 내놨다. 육로 국경으로 입국하는 것을 1년에 2회까지로 제한한 것이다. * Page 1, Book 133/100A Royal Gazette, 1 December 2016 (태국어) 이건 비자런 뿐만 아니라 일반 장기 여행자들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태국을 베이스캠프로 삼아서 주변 국가들을 쭉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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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아오 대교 오가는 홍콩, 마카오 직통 버스 HZM해외소식 2018. 10. 24. 23:15
총연장 55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됐다. 길이가 길다는 것보다도 홍콩, 마카오, 중국 본토를 육로로 잇는 다리라는 의미가 크다. 10월 24일부터 공식 차량 통행이 시작되었고, 이와 함께 양쪽을 오가는 버스도 운행을 시작했다. 따라서 이제는 페리(배)를 이용해서 오가던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양쪽 끝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다. 위 지도 이미지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대략의 출입경 사무소 위치다. 마카오 쪽은 국경 광장(Border Gate Square) 들어가기 직전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고, 홍콩은 홍콩국제공항 2터미널 근처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다. 이 사이를 HZM 버스가 오간다. HZM 버스: 홍콩,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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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무비자 소식 & 태국, 인도 쪽 육로 국경 정리해외소식 2018. 10. 8. 18:20
2018년 10월 1일부터 대한민국 국적 관광객은 미얀마 비자 면제 대상이 되었다.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공지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관광객은 무비자 입국 가능. * 관광 목적만 비자면제 가능. 최대 30일 체류 가능. 연장 불가. *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는 검문소는 아래에 한함 (이외는 불가능). - 양곤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Yangon) - 만달레이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Mandalay) - 네피도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Nay Pyi Taw) - 양곤 국제항구(International Seaport of Yan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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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한국인 여행자 무비자 체류기간 30일로 변경해외소식 2018. 9. 5. 17:25
2018년 9월 1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라오스 무비자 체류기간이 30일로 늘어났다. 기존에는 무사증 체류기간이 15일이었는데, 이제 30일 짜리 도장을 바로 찍어준다는 의미다. 이제 라오스 여행을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겠다. >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무사증 기간연장 공지 태국을 여행하면서 육로로 라오스를 한 번 넘어가보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많은 여행자들이 태국 농카이 -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스 훼이싸이 - 태국 치앙콩 국경을 이용한다. 이 루트를 따라가면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유명한 곳들을 쭉 지나가면서 들러볼 수 있다. 기존에도 30달러 내면 30일짜리 비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 돈이면 밥이 몇 끼냐 싶어서 15일짜리 무비자를 받았다. 그러면 짧은 일정에 쫓겨가며 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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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10월 1일부터 한국인 여행자 무비자 입국 가능해외소식 2018. 8. 29. 18:21
미얀마 정부가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최근 로힝야 관련 인권문제로 인해 서양인 관광객이 줄어들어, 아시아 지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는 중국인 또한 30일 체류 가능 도착 비자를 발급한다. 한국인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아직 관광객 수가 많은 편은 아니나, 잠재력을 고려해서 무비자 대상으로 포함했다고 한다.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미얀마를 무비자(Visa free)로 방문할 수 있는 기간은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다. 딱 1년간 시험을 해보는 것이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곳은 양곤, 만달레이 국제 공항을 비롯한 국제항구 및 육로 국경검문소 등이다. 무비자 입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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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랜드 -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사이 작은 국가(?)해외소식 2016. 2. 14. 17:24
리버랜드(Liberland)는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사이, 다뉴브 강이 구불구불하게 흘러가고 있는 지역의 한 무인지대에 선포된 마이크로 국가이다.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는 구불구불하게 흐르는 다뉴브 강을 따라 국경이 세워져 있는데, 이 국경이 강을 따라서 이루어져 있지가 않다. 강 너머로 서로서로 각자의 영토들이 삐쭉삐쭉 나와 있는 상황. 그래서 영토 타툼이 있는데, 몇몇 섬들은 서로 자기 영토라고 주장한다. 그대신 별 쓸모 없는 땅은 서로 너 가져라 하면서 '너네 땅이다'라고 주장하는 상황인데, 그 헛점을 노리고 국가 선포를 한 것이 바로 '리버랜드'다. 서로 '니가 가져가라' 하는 상황이니 소유자가 없다고 볼 수 있고, 그러니까 '내가 가서 국가를 만들겠다'해서 체코의 한 정치인인 비트 예드리치카(V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