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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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지어서 ZIP을 하잖아웹툰일기/2009 2009. 9. 9. 16:57
경기 살린다고 집을 지어. 집이 모자란다고 집을 지어. 서민들에게 주겠다고 집을 지어. 과연 집이 모자랄까, 저렇게 집이 많은데? 라고 의문을 가져 보지만 알 수는 없어. 그래서 닥치고 가만히 있으면, 가난한 사람들은 월세로도 못 들어갈 집들만 마구 지어. 그러고는 집이 안 팔린데. 그래서 부동산 값 떨어질까봐 규제도 완화한데. 결국 집 가진 사람들이 또 집을 사. 그러구는 아직도 집이 모자란데. 집을 지어서 ZIP을 해 놓았지. ZIP이 된 집은 가진자들이 또 가져. 대학에서 한 정치인이 나와서 특강을 했어. "나도 여러분들처럼 힘 든 시절을 살았어요. 열 평 남짓한 자취방에서 혼자 밥 해 먹고..." 지랄. 열 평 남짓한 방이 자취방이냐. 아마도 정계나 재계 인사들에게 고시원이 몇 평이나 될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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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때웹툰일기/2008 2008. 3. 7. 15:50
뮤지컬 배우의 길을 조금 걷다가 이내 한계에 부딫힌 지망생. 자기도 음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주연배우의 꿈은 이미 접었지만, 그나마 조연도 이젠 좀 힘이 든다는 넋두리. 어쩔 수 없는 신체조건으로 꿈을 접는다는 건 참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지 다른 길을 찾아보는 수 밖에. 개그맨이 마음에 안 든다면, 뮤지컬 하던 끼를 살려 댄스그룹 같은 걸 하면 어떨까. '처녀시대'라거나, '원츄걸스'라고 이름 짓고~~~ ^0^/ (아이 미안해라 ㅡㅅㅡ;;;) p.s. 근데 프로그래머 하던 사람이 손가락 몇 개를 다쳐버리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테스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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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가슴 속에 묻어둘 뿐리뷰 2008. 1. 18. 06:04
꿈을 향한 환상의(?) 조건을 갖춘 주인공 영화라고는 일 년에 한 번 볼까말까할 정도로 별 관심없던 상호는, 고등학교 졸업 전에 후배의 요청으로 영화 프로듀서를 맡게된다. 그 이후 영화 제작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학을 진학해서도 영화를 배워 보겠다고 중구난방, 사방팔방으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다. 장비 하나 구하기도 어려운 대구라는 지방에서, 영화의 영자도 모르는 초짜가 열정 하나만으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설치고 다니는 이야기. 이 영화는 상호의 영화 만들기라는 '꿈'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상호는 최악이라고 할 만한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1.지방(대구)에 살면서 지방대를 다니며, 그나마도 영화와는 아무 관련 없는 학과를 다닌다. 2.집안 형편상 재정적인 지원을 바랄 수도 없다. 돈 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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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저주웹툰일기/2007 2007. 11. 8. 05:27
낮에 깜빡 잠이 들었는데, 짧은 순간 꿈을 꿨다. 내가 왕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춘향이가 있었고, 왕비 자리를 탐내는 향단이가 있었다. (이름은 그냥 갖다 붙였음. 꿈에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음.) 아시다시피, 왕은 오히려 결혼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처지. 여러 사정과 관계를 고려해서 혼인을 해야 하는데, 춘향이를 내심 밀고 있었지만, 결국 향단이의 음모와 술수 등으로 인해 춘향이는 쫓겨나고 말았다. 결국 미운 향단이와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 때 갑자기 배경음악으로 '천년의 사랑' 중 일부분이 흘러 나왔다. 나를 위해서 눈물도 참아야했던 그동안의 너 얼마나 힘이 들었니 (내가 그동안 괄시를 좀 하긴 했지, 그건 인정한다.) 천년이 가도 난 너를 잊을 수 없어, 사랑했기 때문에 (하지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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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행복한 꿈이었어웹툰일기/2007 2007. 10. 3. 01:43
엊그제 밤 꿈에 이정현이 나와서 키스 해 주었다. 입술이 너무 차가워서 중간에 잠을 깨 버린게 아쉬웠지만. 근데 왜 갑자기 이정현이 나왔을까? 요즘은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살고 있나 궁금해서 검색 해 보니, 최근엔 중국에서 드라마를 찍고 있나보다. 가수활동 시작한 지 벌써 1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다시 화려한 컴백을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꿈해몽을 찾아보니 꿈에 연예인이 나타나 신체적 접촉을 가지는 것은 길몽이라 한다. 드디어 때가 온 건가! 더도 말고 우주전함 하나만 내려와 줬으면 좋겠는데!!! 오늘 밤엔 배두나가 나와줬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