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
그래 나는 돈 벌려고 개발한다. 개발자도 회사 다니면 회사원.웹툰일기/2011~ 2015. 3. 20. 13:12
그동안 개발바닥의 여러 논란이나 논쟁 등을 보면서 느꼈던 건데, 마치 개발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삶의 낙이자 인생의 목표이자 존재의 이유로 삼을 사람들만 개발자를 해야 한다는 것 처럼 말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리고 한 번 그런 쪽으로 분위기가 잡히면 거기서 "난 개발이 그냥 직업일 뿐인데"라는 말은 아예 꺼낼 엄두도 안 나고 나오지도 않는다. 내 주위만 이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주변에는 개발을 싫어하면서도 개발자로 일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중에는 정말 기회만 되면 때려친다는 말을 매번 하면서도 이미 십여 년을 한 회사에서 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게 잘못 된 건가? 문제가 있는 건가? 개발자로써 자질이 부족한 증거라도 되는가? 직업의 일차적 목표가 돈벌이가 된다 해서 비난할 수는 없다. 아..
-
기상청, 기상정보 데이터 사용하려면 이제 일반인도 사용료 내야 한다고웹툰일기/2011~ 2015. 3. 11. 15:49
추가) 기상청 날씨 데이터는 기존에 무료로 제공되던 것은 그대로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유료로 제공되는 것은 기존 기상 관련 업체들에게 유료로 제공하던 데이터들을 일반에게도 유료로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함. 기상청이 날씨 데이터를 유료로 제공하는 까닭 (블로터) ********************** 올 8월부터 기상청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일반 국민들도 사용료를 내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미 기상산업진흥법 하위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상태. 이제 곧 기상청에서 기상정보 데이터를 제공 받으려면 민간사업자와 같은 수준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기본자료 한 달 수수료가 10만 원. 그 외 자료들은 항목에 따라 또 수수료가 붙는다. 그리고 기상청에서 받은 기상정보를 제공할 때 출..
-
태국 100 바트 짜리 새 지폐 발행해외소식 2015. 3. 5. 17:55
태국중앙은행이 새로운 100바트 짜리 지폐를 발행했다. 새 지폐는 2015년 2월 26일부터 유통을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기존에 쓰였던 지폐도 계속 쓸 수 있다. 새 100바트 지폐는 기존 것과 색깔과 크기는 그대로고 디자인만 바뀌었다. 앞면은 그대로 푸미폰 현 국왕이고, 뒷면은 태국의 옛날 왕인 탁신 왕이다. 디자인을 바꿈과 동시에 워터마크, 홀로그램, 은선, 여러색깔로 빛나는 숫자 등의 위조 방지 기법들이 도입됐다. 한마디로 예전 지폐보다 좀 더 번쩍번쩍 할 듯. 태국은 이미 2013년엔 새 20 바트 지폐를, 2014년엔 새 500 바트 지폐를 발행했다. 모두 크기와 색깔은 그대로 두고 디자인만 바꿨으며, 예전에 쓰이던 지폐도 계속 쓸 수 있도록 했다. 오랜만에 태국 갔다가 지폐가 바뀌어서 당황하..
-
탕수육 부먹 찍먹, 돈으로 해결하자웹툰일기/2011~ 2015. 3. 3. 12:03
며칠전 착시 드레스 논란과 함께 살짝 일어나려다가 만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 사실 탕수육을 부어 먹냐, 찍어 먹냐는 꽤 오래전부터 심심하면 터져나와서 논란이 되는 아이템이다. 이미 몇 번 겪어본 사람들은 그냥 논란을 조용히 피해갈 정도. 그만큼 득도 없고 결론도 없는 논쟁을 위한 논쟁. 그렇지만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이런 논란이 일어난다면 현실적인 해결 방법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답게 돈으로 해결하는 것. 사주는 사람 마음대로 정하면 된다. 자기 마음대로 하려면 돈을 더 많이 내면 되는 거고. 아주 간단하다. 탕수육 부먹 찍먹, 더이상 입으로만 싸우지 말고, 일단 탕수육 하나 사와서 얘기하자. 사오는 편 우리 편. 자, 아래에 탕수육 사줄 수 있는 도구를 달아드리겠다. 부끄러워말고 마음껏 사주자.
-
황제팽귄이 그려진 남극 화폐해외소식 2015. 2. 26. 18:06
인터넷에서 우연히 '남극화폐'를 봤다. 남극은 국제 협약에 따라 그 어떤 나라의 소유도 아니지만, 그래도 각국의 연구소 등이 있으니까 통합 화폐가 발행되어 사용되는 건가 싶었지만, 한 마디로 그런 건 없다. 남극 화폐라고 발행되고 있는 것은 '남극 환전소(Antarctica overseas exchange office)'라는 한 회사의 작품일 뿐. 이 화폐(지폐)는 단지 수집용으로 만들어지고 판매되는 기념품일 뿐이다. 어쨌든 남극 화폐는 아래와 같은 종류들이 있다. 1달러 짜리 남극 지폐. 황제팽귄이 모델로 나온다. 제법 진짜 지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소문에 따르면 진짜 지폐 제조하는 회사에 의뢰해서 제작한다고 한다. 위조 방지용 은선이나 세밀한 글자, 홀로그램 등을 붙여서 꽤 그럴 듯 하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