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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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축제 세종아트페스타 5월 개최서울미디어메이트 2018. 4. 28. 19:32
한국 오페라 70주년과 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기념한 첫 발걸음으로, 서울시오페라단은 ‘투란도트’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의 상반기 대작이기도 하다. 리허설 무대를 통해 미리 본 투란도트는 파격적인 무대장치로 시선을 끌었다. 보통 투란도트의 무대를 중국으로 설정하는데, 이 공연에서는 암울한 미래의 어느 장소로 무대를 꾸몄다. 그리고 약간 뮤지컬 같은 요소들을 가미해서, 고전적인 이야기로 머물었던 오페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했다. 투란도트는 공주의 이름이다. 이 아름다운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그녀가 내는 세 개의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혀야 하는데, 하나라도 틀리면 참수를 당한다. 이에 도전한 칼리프는 전쟁으로 몰락한 왕국의 왕자다.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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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도문화축제, 한국외대 공연 관람 후기전시 공연 2017. 10. 24. 12:11
10월 18일부터 '사랑-인도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인도와 한국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인도문화원이 서울과 부산에 있기 때문에 주로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랑(Sarang)'은 힌디어로 '다채로운, 아름다운'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제목만큼이나 다양한 인도 아티스트들을 초청해서 음악과 춤 공연도 하고, 영화제도 진행된다. 10월 23일에는 이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에서 공연이 있었다. 한국외대 공연에는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와 람 쿠마르 주한인도문화원장, 그리고 한국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여기서 축사를 한 인도대사는 "올해는 인도 독립 70주년 되는 특별한 해"라며, 그래서 사랑 축제 또한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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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창동 61 사진들국내여행/서울 2017. 1. 18. 14:29
'플랫폼 창동 61'에 대한 소개는 이미 앞 글에서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냥 사진만 주르륵 갖다 붙이는 걸로. > 앞 글: 플랫폼 창동 61 - 창동역 컨테이너 박스 공연장 심심해서 사진 찍으러 간 거여서 설명할 것도 별로 없다. 물론 쓰려면 도시 재생에 대해서 이것저것 쓸 수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의문도 있고 무엇보다 귀찮다. 한 바퀴 빠르게 훑은 다음, 차근차근 다시 한 번 돌아본다. 사실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별로 안 걸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전철비가 아까워서 한 번 더 둘러본다. 전철 나와서 바로 보이는 컨테이너 건물 쪽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공연장으로 쓰이는 레드 박스가 나온다. 공연 보러 온 사람들은 이 공터에서 대기. 바로 옆에 카페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냥 공터에서 서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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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창동 61 - 창동역 컨테이너 박스 공연장국내여행/서울 2017. 1. 18. 13:50
창동역이 있는 창동에 있는 '플랫폼 창동 61' (창창창).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건축 양식(?)을 구현하고 있다. 컨테이너 박스 건축물로 꽤 규모가 큰 편이고 특색도 있는 편이라서, 더러는 서울 3대 컨테이너 박스 건물로 꼽히기도 한다. 동북권의 도시 재생을 하여 문화를 살리고 어쩌고 창대한 소개가 있지만, 아직은 막상 가보면 다소 썰렁한 편이다. 음악을 주제로 공간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다른 곳과는 다른 점인데, 음악 공연과 소규모 강좌, 강습 같은 것이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식당과 카페도 몇 개 있다.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공연을 보러 가거나 모델 데리고 사진 촬영 가거나 하는 정도로 쓰는 게 좋을 듯 하다. 이곳 구경만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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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치킨집, 김밥집 저작권료 걱정 없이 음악 틀 수 있다 - 개정 저작권법 상업용 음반 규정잡다구리 2016. 9. 23. 13:59
저작권법에서 '음반' 부분이 약간 개정되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오늘(9월 23일)부터는 편의점 등 소규모 매장에서는 따로 저작권료 걱정을 하지 않아도 CD나 스트리밍 방식 등의 음악을 틀 수 있게 됐다. (이미지: 상업용 음반 바로알기 배포물) 개정 배경 종전 저작권법에서는 '판매용 음반'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법원 판결에서도 엇갈리기도 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은 CD같은 유형물질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의 디지털 음원 사용이 많아지면서 이것도 포함시켜야 했다. 그래서 '판매용 음반'이라는 용어를 '상업용 음반'으로 고치면서 상업적 목적으로 공표된 모든 음반을 범위에 두게 했다. 상업용 음반 = 상업적 목적으로 공표된 음반 핵심은 '상업용 음반'이라는 용어를 도입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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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DJ 파티 - 2014 이태원 지구촌 축제 - 2국내여행/서울 2014. 10. 14. 11:24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다시 이태원을 찾았다. 딱히 멀리 놀러가지 않아도, 이런 축제를 찾아다녀도 주말은 나름 즐겁게 보낼 수 있으니까. 이 축제는 10월 11일, 12일 양일간 열렸고, 아마도 내년 이맘때 쯤 다시 기회가 있을 테다. 내년에 다시 열리면 이 기록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겠지. 전날 이태원 역으로 나왔더니 출구부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엔 녹사평 역으로 나왔다. 예상했던대로 녹사평 역으로 나오는 게 좀 더 접근하기 쉬웠다. 이태원 역으로 나오면 바로 축제 현장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녹사평 역으로 나오면 조금 걸어야 무대 쪽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비교적 사람도 적은 편이었다. 이쪽에는 메인무대가 설치 돼 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어떤 그룹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태원만의 독특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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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국내여행/경기도 2014. 10. 4. 22:34
가평에서 제11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2014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자라섬과 가평 일대에서 재즈 공연이 조금 있다. 딱히 할 일 없는 주말에 몇몇 어울려서 치킨 하나 사 들고 텐트나 돗자리 깔고 놀면 좋을 이벤트다. 음악이 배경으로 흐르는 잔디밭에서 사람들과 모여 논다는 분위기라서, 흔히들 아는 락 페스티벌과는 좀 다른 분위기라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가평역에서 내려 자라섬까지 들어가는 버스는 시간 간격도 길고, 재즈 페스티벌 중에는 사람도 많아서 바로 타기도 어려우므로 좀 걸어가야 할 각오를 해야 한다. 자가용 끌고가면 주차 문제 때문에 골치 좀 썩을 테고. 어쨌든 자라섬으로 들어가면 무료로 볼 수 있는 공연이 있다. 일정 시간동안만 공연이 펼쳐지니 시간표 체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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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섬처럼 노래했다 -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뮤직 인 아츠 페스티벌취재파일 2011. 11. 14. 17:12
음악을 중심으로 새롭게 인천을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펜타포트 음악축제’. 그 속에는 프린지 페스티벌이나 락 페스티벌, 한류관광콘서트, 청소년 동아리 문화축제 등이 있지만, 조금은 독특한 프로그램이 하나 있는데 바로 ‘뮤직 인 아츠 페스티벌’이다. ‘뮤직 인 아츠 페스티벌’은 한마디로 ‘공연예술’ 분야의 총집합이라 할 수 있는데, 음악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공연예술장르들을 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중심으로 연극, 퍼포먼스, 미디어, 문학 등 서로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새롭고 독창적인 문화 컨텐츠들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 인천 아트플랫폼 소극장에서 '열린 뮤직 인 아츠'의 '창작 인큐베이팅' 공연. 다소 실험적인 무대였지만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