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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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피자데이 - 10000 BTC로 피자 두 판 구입한 날IT 2019. 5. 23. 18:17
5월 22일은 '비트코인 피자데이(Bitcoin pizza day)'로,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구입한 날로 기념하고 있다. 즉, 공식적으로 최초로 암호화폐(cryptocurrency)로 상품 거래가 이뤄진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코인 업계 등에서는 이것을 암호화폐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사건으로 여기고, 이 날을 기념해서 조촐한 피자 파티 등을 열기도 한다. 2010년 5월 18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프로그래머 래즐로 헨예츠(Laszlo Hanyecz)는 비트코인 포럼에 글을 하나 올렸다. "피자 두 판에 10,000 비트코인을 지불하겠다. 관심 있으면 연락 달라." 당시 1만 비트코인(BTC)은 약 41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었고, 거래소에서 그 가격으로 거래를 할 수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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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마루 투탑박스 시식기잡다구리 2019. 1. 17. 22:03
피자스쿨 가격이 또 올랐다. 그래서 다시 피자마루를 찾을 시기가 된 것이다. 나는 체리피커가 될 테다. 그래서 피자스쿨 가격이 오르면 피자마루를 가고, 피자마루 가격이 오르면 피자스쿨을 간다. 근데 이제 둘 다 콤비네이션 피자가 8천 원 대에 돌입했기 때문에, 이젠 그동안 비싸다고 외면했던 피자헛, 미스터피자 같은 것을 이용해야 될 때가 된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그쪽이 좀 더 나아보이기 때문이다. 방문포장 시에는 꽤 할인을 해 주기도 하고. 어쨌든 이번엔 갑자기 피자를 먹고싶어서 피자마루를 갔다. 그런데 그동안 그냥 보고 넘겼던 '투탑박스'가 눈에 들어오는 거였다. 한 판 가격에 돈 조금 더 내면 두 판이 오니까 이게 낫겠다 싶었던 거다. 그래서 한 번 시도해 봤다. 투탑박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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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푸드코트 - 회원 카드 없이 들어가기잡다구리 2017. 1. 23. 22:42
일부 코스트코(COSTCO)는 회원카드 없이도 푸드코트는 들어갈 수 있다. 모든 코스트코가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최소한 '코스트코 상봉점'은 확실히 회원이 아니더라도 푸드코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먹을 수 있다. 코스트코 양재점, 광명점도 회원증 없이 푸드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확인은 안 해봤다. 나머지 지점들은 전화를 해보든지 직접 시도를 해보든지 하면 되겠다. 어쨌든 그리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살다가 한 번씩 땡길 때가 있는 코스트코 피자를 사먹으로 가보자. 코스트코 상봉점. 이 동네는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가 거의 한 군데 몰려 있어서, 마의 삼각지대라 불리기도 한다. 주말 같은 때는 거의 교통지옥. 물론 평일 저녁 시간대도 코스트코 주변은 혼잡한 편이다. 물론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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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영어 홈페이지로 주문하면 한국어보다 싸다 - 각종 할인카드의 함정잡다구리 2015. 1. 26. 10:29
값 싸고 나름 그럴듯 한 맛을 하고 있는 소위 '동네피자'를 애용해 왔다. 그런데 이 동네피자들이 요즘 가격도 오르고 토핑도 많이 빼버려서, 예전 피자를 기억하는 사람으로써 영 못마땅하다. 이름은 똑같은데 토핑을 빼도 너무 많이 빼버리니 손해보는 느낌도 들고, 맛도 예전같지 않고. 그래서 다시 브랜드 피자집을 찾아봤다. 동네피자 가격도 올랐으니, 이제 브랜드 피자와 차이가 별로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그런데 피자헛 홈페이지를 보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피자헛은 영문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주문하는 것이 싸다는 것.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수퍼 슈프림' 피자의 가격은 미디엄 18,900원, 라지 23,900원 이다. 그런데 영문 홈페이지에선 미디엄 가격을 내면 라지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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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맛보는 터키 이스탄불 케밥, 버거, 피자 - 피자플러스국내여행/서울 2013. 5. 21. 15:21
동대문엔 꽤 이상하고(?)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지나다니다보면 왠지 모르게 끌려서 다음에 꼭 한 번 들어가봐야지 싶은 곳들이 몇몇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피자플러스. 가게 이름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좀 흔한 이름이다 싶지만 그건 기분 탓이다. 여기 피자플러스는 부제로 '타코 이스탄불 케밥'이라고 쓰여져 있다. 뭔가 주인장이 터키인이거나 그럴 것 같지만 아직은 모르겠고, 딱히 식당 내부가 터키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그런걸 바라지는 말자. 음식도 터키 음식 풍인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나 가난하기때문에 아직 터키를 못 가봐서 알 수 없다. 누가 보내주든지. 어쨌든 아주 마음에들었던 터키식(?) 피자, 케밥, 버거집, 피자 플러스. 다른 큰 버거집보다 좋은 건, 고기가 풍성하게 들었다는 것. 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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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나 봤나, 가쓰오부시 피자!사진일기 2010. 3. 10. 14:39
자네는 들어봤나, 가쓰오부시 피자. 먹어는 봤나, 가쓰오부시 피자. 상상이나 해 봤나, 가쓰오부시 피자. ;ㅁ;/ 광주(광역시) 금남로 근처 어딘가를 헤매다가 마땅한 밥집이 없어서 들어간, 어느 깨끗한 레스토랑. 나름 이탈리아 정통 음식을 만든다고 쓰여져 있던 입간판과, 나름 고급스러운 분위기. 내 돈 내고 가라면 절대 안 갈 비싼 가격들이 마치 당연한 듯 적혀져 있던 메뉴판. 그래서 그런지 주문받고 서빙하는 종업원들도 다들 흰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 그 위에 주방용 앞치마를 두르고 깨끗한 차림새를 하며 약간 무뚝뚝한 듯 보이는 정중함을 컨셉으로 삼은 듯한 매장 내 분위기. 보다 중요한 건 종업원들이 다들 잘생기고 예뻐. ;ㅁ; 어쩐지 그래서 은근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손님들은 거의 대부분 젊은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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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가쓰오부시처럼 - SPC와 인터뷰웹툰일기/2010 2010. 3. 9. 20:42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블로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시는 이승환님 (너무 길어! ;ㅁ;) 께서 내 인터뷰를 하겠다고 친히 광주까지 내려오셨다. (사실은 다른 일도 있었다지만...) 지리도 모르고, 알아도 길치인데다가, 맛있는 집이나 재미있는 곳 따위 아직 파악하지 못 한 동네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열심히 얻어먹어 드리는 것 뿐. ㅡㅅㅡ; 산책을 가장한 길찾기와 비쌌지만 맛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었던 독특한 서양 빵떡을 먹고,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장소인 번화가의 탐앤탐스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려던 찰라, 인터뷰는 이미 끝나 있었다. ;ㅁ;a 인터뷰 했다는데 왜 나는 인터뷰 한 기억이 없는 거지? 뭘까 이 오묘한 기분은...? ;ㅁ; 어쨌든 나름 인터뷰라고 해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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