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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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근교 바탕가스 화산 폭발, 항공기 운항 정지, 더 큰 폭발 우려해외소식 2020. 1. 13. 17:22
1월 12일(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쪽 67km 지점에 위치한 탈 화산이 폭발했다. 따알 화산섬(Taal Volcano Island)은 바탕가스 지역, 따알호수 내에 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12일 오후 1시부터 주 분화구의 활동이 감지됐고, 오후 7시 경에는 10~15km 높이의 화산재 등으로 이루어진 테프라 기둥이 형성됐다. 이후 천둥 번개와 함께 마그마가 분출됐는데, 특히 13일 새벽 3시경에는 급격한 폭발이 일어났다. 12일 19시 30분 경,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화산섬 전역에 진입 금지 조치를 내리고, 화산 경보수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올렸다. 화산 경보수준은 총 5단계로, 3단계는 위험수준으로 분화 가능성 증가, 4단계는 위험수준 분화 임박을 뜻한다. 특히 4단계 경보는, 몇 시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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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만 등 해외에 자전거를 비행기에 싣고갈 때,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해외소식 2019. 1. 26. 15:54
여행은 하루라도 빨리 가는게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많이 들거나, 안 좋게 변하거나, 조건이 까다로워지거나, 심지어는 출입이 금지되거나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여행도 그렇다. 옛날에는 비행기로 자전거를 운반해도, 무료 수하물 무게 범위 내라면 추가 요금 없이 실을 수 있었다 (참고: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무료 수하물 무게도 대개 지금보다 많은 편이었고. 하지만 지금은 제주도로 자전거를 싣고 가더라도 무조건 1만 원 정도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무료 수하물 무게를 넘으면 또 추가 요금이 붙을 수도 있고. 안타까워 해봤자 소용 없으니, 최대한 잘 챙겨서 생각하거나, 정 안되면 포기할 수 밖에. 그래서 해외로 자전거를 가지고 갈 때, 얼마의 요금이 더 드는지 대략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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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기 신분증 없으면 탑승 불가잡다구리 2017. 7. 1. 21:49
2017년 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기도 신분증이 없으면 탑승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공항과 항공기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 한다. 혹시나 단체로 항공권을 미리 발급받았다 해도, 각 개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있어야만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본을 떼서 신분증 대신 사용했던 것도 이제 성인 본인 신분증명서로는 사용할 수 없다 (자녀 증명에는 사용할 수 있다). 국내선을 이용해서 제주도 같은 곳을 갈 때는,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다. 보호구역 진입 및 탑승권 발권시 유효 신분증 종류 국내선 탑승시 유효한 신분증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인 (대학생 포함)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국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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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델리 - 인천 직항편, 기체 결함이니 무작정 대기하라고?!잡다구리 2017. 2. 13. 00:08
대한항공이 인도 델리 노선에서 기체 결함으로 운항을 지연하고는, 승객들에게 막연히 대기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체 결함 지연, 무작정 대기하라고 2월 11일 저녁 7시 40분 경(현지시간), 대한항공 비행기는 인도 델리를 출발해 인천공항을 목적지로 운항 할 예정이었다. 처음에 40분 연착을 알릴 때만 해도 승객들은 으레 있는 연착이려니 하고 기다렸지만, 이후 정비 문제라며 시간이 계속 지연되다가 결국 해당 비행편은 취소됐다.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 이 사진은 본문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 PublicDomainPictures, CC0) 승객들은 새벽 1시 쯤에야 대한항공의 안내에 따라 델리 현지의 한 호텔에 도착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많은 손님들을 받게 된 호텔 측에서도 준비가 미흡해서,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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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시 리튬 배터리 제한에 관한 잡다한 내용들잡다구리 2016. 5. 17. 18:02
최근 비행기 탈 일이 생겨서 아이 좋아 하고 있다가 꽤나 골치아픈 일을 알아버렸다.. 바로 '배터리 휴대 및 수하물 제한 정책' 때문이다. 예전에는 그냥 막 가지고 탔는데 이젠 그게 안 되게 됐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압력이나 충격에 의한 폭발 가능성이 있어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이를 제한하기 시작한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수하물 칸에 실려 가다가 폭발해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꽤 있었다고. 일반인 몸을 팔아도 살 수 없는 비싼 비행기니까 승객을 제재하는 것은 당연한 일. 국제기구가 제한 정책을 내놓으니 각 나라 공항과 항공사들도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국제운송기준 강화 내용 - (‘15. 1월) 리튬메탈배터리 여객기운송 금지 - (‘15. 5월) 전자담배를 부치는짐(위탁수하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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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 인공강우 기술이 없으니 살수차로 논에 물 주기웹툰일기/2011~ 2015. 6. 22. 16:18
이미 뉴스에 많이 나오고 있지만, 더위와 함께 가뭄이 심각하다. 22조 원이나 들여서 공사하고 또 매년 엄청난 유지비가 투입되는 4대강 사업도 가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식도 계속 나온다. 그 와중에 대통령은 살수차, 소방차 등을 동원해 한 논에 물 뿌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런데 좀 의아한 부분이 있다. "가뭄에는 주기성이 있다"라며, 124년 주기와 38년 주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은 그 주기들이 둘 다 맞아떨어지는 해라고. 아니 그걸 알고 있었다면 미리 인공강우 기술을 쌓아 올리든지, 어디서 사오든지 해서 대비를 했어야 한 것 아닌가. 그냥 4대강만 믿고 손 놓고 있었던 건가. Q. 인공강우, 국내 진행 상황은? A. 올해 말 인공강우 항공기 도입 예정 ("한반도 124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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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갔다가 바람 쐬고 와보자, 김포공항 전망대국내여행/서울 2013. 5. 17. 02:38
여행은 언제나 옳다. 오죽하면 노래도 있지 않은가,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이라고. 먹고 살기 바쁘고, 갔다 와서가 걱정된다면, 김삿갓을 떠올려보자. 우리는 자랑스런 김삿갓의 후예들. 그걸로도 마음 속 발길을 아직도 부여잡고 있는 한 줄기 실낱같은 뭔가가 응어리져서 쉬이 결단을 내릴 수 없다면, 코에 바람 한 번 넣으러 가보자. 서울 도심에서 아주 가까운 곳, 왠만하면 차비 2천 원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공항이 하나 있다. 바로 김포공항이다. 인천공항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어느 햇살 맑은 날,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딱히 여행을 가기엔 걸리적거리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그런 날 찾아가기 딱 좋다. 물론 마음의 안정을 얻기는 커녕, 여행 바람 산들산들 불어와서 들판에 퍼지는 불길처럼 잔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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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가 OK캐쉬백으로 지급되는 티웨이항공 - 윤덕영 대표이사 인터뷰취재파일/인터뷰 2010. 11. 2. 19:30
거두절미하고 딱 하나만 짚자. 국내 항공사 중에 항공권 구입시, 'OK캐쉬백'으로 포인트 적립 해 주는 데가 있는가. 그리고 OK캐쉬백 포인트로 항공권 살 수 있는 곳이 있는가. 티웨이항공(t'way)은 마일리지 대신, OK캐쉬백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국내 유일한 항공사다.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용할까. 이런저런 이유들이야 다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이고 공통적인 이유는 '싸게 가기 위해서'일 테다. 그래서 싼 항공권을 찾는데, 저가항공들의 항공요금은 다 엇비슷한 실정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저가항공은 현재 주로 제주도 왕복에 국한되어 있다. 이 상황에 마일리지를 아무리 쌓아줘 본들, 제주도를 아주 자주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 마일리지 쌓아봐야 별 쓸모도 없다. 어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