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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나온 IT 뉴스들 - 아마존 드론 택배, 우버 자율주행차, 루시드 에어 전기차, 일본 편의점 계산 로봇 등IT 2016. 12. 16. 09:53
기술 발전으로 인한 시대변화의 특이점이 온 걸까. 이제 점점 21세기라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한다. 12월 중순 며칠간 세계 여기저기서 벌어진 일들을 한 번 보자 (사실 대부분 12월 14일 하루동안 보도된 일들이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 영국에서 첫 배달 성공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는 그 유명한 쇼핑몰 업체(?) 아마존이 운영하는 드론 배달 서비스다. 이미 예전부터 시험장면이 뉴스에 나오고 해서 익숙한, 바로 그 드론 택배 배달이다. 이 드론 배달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상업적 서비스에 성공했다. 시험 운행이 아니라 실제로 고객에게 배달한 첫 사례라 한다. 아마존은 언론을 통해,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에 사는 사람이 주문한 TV 셋탑박스와 팝콘 한 봉지를 성공적으로 배달했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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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 방콕 마하나콘 완공해외소식 2016. 8. 30. 17:04
8월 29일, 방콕에서 '마하나콘 (Mahanakhon)'이 공식 오픈 하면서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자리잡았다. 기존에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방콕의 '바이욕 2 타워 (Baiyoke Tower II)였다. 이 건물은 높이 304미터이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마하나콘은 77층으로 이루어진 높이 314.2미터 빌딩이다. 10미터 가량 더 높게 올리면서 살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마하나콘 이미지: 마하나콘 홈페이지) 방콕 중심부에서 비즈니스 지역으로 알려진 실롬(Silom) 지역에 세워진 이 건물은 주로 럭셔리 레지던스와 리츠 칼튼 호텔이 건물 대부분을 차지할 계획이다. 물론 건물 꼭대기 부분은 전망 구역으로 사용되어, 전망대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전망대 오픈은 2017년 중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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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손님을 맞이하는 '이상한 호텔' (하우스텐보스, 나가사키)IT 2015. 2. 7. 12:45
'하우스텐보스 (ハウステンボス, Huis Ten Bosch )'는 나가사키 인근에 위치한 대형 테마파크다. 중세의 네덜란드 거리를 재현해 놓은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 말고도 넓은 땅에 이것저것 여러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놓은 공원이다. 나가사키에서 고속열차로 1시간 정도, 하카다(후쿠오카)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로 손 꼽힐 만큼 유명한 곳이다. 입장료가 비싸서 가난한 여행자는 쉽게 엄두를 낼 수 없긴 한데,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한다면 한 번 쯤은 가볼만 하다 (성인 하루 프리패스가 6천 엔 정도). 어쨌든 이 '하우스텐보스' 안에 새로운 호텔을 만들고 있는데, 로봇을 본격적으로 이용한 호텔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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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오픈 소프트웨어도 라이센스가 있다! - 2011 FOSS 국제 컨퍼런스 코리아IT 2011. 11. 18. 08:08
일반 사용자라면 공개 소프트웨어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든, 그냥 마음에 드는 걸로 갖다 쓰면 된다. 쓰다가 뭔가 불만이 생겨서 친구에게 더 좋은 것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면, 냉큼 지우고 다른 것을 쓰기만 하면 된다. 공개 (Free) SW와 오픈소스 (Open Source) SW는 그래서 좋다, 살까말까 망설일 필요 없이 '닥치고 깔자' 하면 되니까. (이하 소프트웨어와 SW를 혼용해서 쓰겠다, 그때그때 한영 변환 키가 어떻게 눌려져 있느냐에 따라서. 한영키 누르기 대빵 귀찮다.) 그런데 공개/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자나, 사업자, 경영자, 관리 책임자 등은 좀 더 깊은 생각을 해야만 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료니까 막 갖다 쓰고 배포하면 되겠지'해서 갖다 써 놓고는, 마음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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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중심지, 알펜시아 리조트취재파일 2011. 10. 24. 19:10
알펜시아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위치해 있는 리조트다. 2009년 7월에 개장한 이 리조트는 총 세 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 회원제 골프장과 고급빌라가 있는 A지구,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등이 있는 B지구, 그리고 스키점핑타워, 메인스타디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C지구로 나누어진다.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홀리데이인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을 필두로, 각종 회의실, 공연장, 콘서트홀 그리고 테니스장과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들로 이루어져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주경기장이 위치해 있어 중요한 시설물로 관심 받고 있다. ▲ 알펜시아 리조트 입구 근처 호수 ▲ 알펜시아 리조트 개요도 서울을 출발할 때만 해도 반팔이 더 어울릴 듯 한 햇살 포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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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 새벽에 도착할 때 행동요령해외여행/Love in Pai 2011 2011. 2. 18. 12:21
많은 사람들이 태국으로 갈 때, 방콕 수완나폼 공항(Suvarnabhumi Airport)으로 입국한다. 그리고 엄청난 항공료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싼 항공편을 찾는다. 그런데 운 좋게, 혹은 일찍 예매한 덕에 싼 항공편을 찾아서 예매했다 해도 문제는 남아 있다. 가격이 싼 항공편은 거의 99%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늦은 시각에 도착한다는 것. 운 좋게도 밤 11시 조금 넘은 시각에 도착하는 비행기 표를 얻었다 해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일단 야간에 도착하는 비행기는 거의 항상, 표기 된 도착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다. 게다가 짐 찾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 데다가, 입국 심사에도 거의 항상 긴 줄이 늘어져 있기 때문에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이른바 '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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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 섬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9 2/3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8. 12. 10. 13:11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9 2/3 말레이시아 페낭 섬 숙소를 찾기 위해 거리를 헤매 다니며 거의 출리아 거리 일대를 한 바퀴 다 돌았다. 화끈하게 더운 여름 날씨, 그것도 햇볕이 가장 뜨거울 낮 시간에. 그러면서 의도하지 않게 중국식 사원이나 아랍식 사원 등을 보게 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다 페낭 섬의 관광명소란다. 슬쩍슬쩍 스쳐 지나갔을 뿐이지만, 그리 딱히 볼 만 한 건 없다. 페낭 섬은 그냥 바다에서 놀겠다거나, 바다가 있는 섬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면 되는 곳. (페낭 섬의 조지타운에 있는 한 중국 사원. 말레이시아에 있는 화교들은 수시로 사원을 찾아서 향을 피우고 절을 한다. 사원 안에서 기부를 받기도 하는데, 기부를 하면 커다란 장부에 이름을 적는 모양. 어쩌면 21세기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