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일기/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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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가 좋을 것 같아요웹툰일기/2008 2008. 9. 8. 04:12
아니, 어째서 기름값은 내렸는데 항공기 유류할증료는 또 인상 하는거냐!!! 그 동안에 입은 손해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해도 너무한다. 슬쩍슬쩍 일 년에 몇 번씩 올리는데 정말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려고 비행기 값을 알아 봤더니, '파격 특가! 호주 항공료 60만 원! 이보다 더 쌀 순 없다!' 이런 것들이 보이던데, 들어가서 끝까지 체크 해 보니, 항공료 60만원에 세금과 유류할증료가 60~70만 원. 결국 120 ~ 140 만 원 정도가 나온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비행기 타는 거는 하늘에 돈 뿌리는 거라고 생각 한다. (말은 맞지 않은가) 그래서 이왕이면 경험도 쌓고, 좀 더 재미있는 일도 만들 겸 육로를 애용하는 편. 그래서 이왕 가는 호주라면 육로로 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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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과의 여행웹툰일기/2008 2008. 9. 8. 02:47
일주일간 태국 여행 다녀왔어요~ 다녀오자마자 회사 잘리고~ 잇힝 ;ㅁ; 회사와의 협의 관계상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내 잘못은 아니란 거. 췟! 어쨌든 최근 들어 부쩍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러다가 고독한 킬리만자로의 표범적 습성을 잃어버릴까 심히 걱정 됨. (이미 벌써 혼자 가는 여행은 재미 없겠다...라는 생각이 차츰 뿌리 내리고 있는 중. OTL) p.s. 삐쳐서 태국 여행기 따위 쓰지 않을 예정. ㅡㅅㅡ; (사실은 먹고 살 길 찾느라 시간도 없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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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웹툰일기/2008 2008. 8. 14. 00:37
또 다른 상담 사례 하나. '나중에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것 같아서 선뜻 선택을 못 하겠어요.' 이 경우 상담자는 부적절한 연애의 상처에서 미처 벗어나지 못 한 상태에서 정신적 퇴행을 거쳐 정신적 공황과 불안증세를 안고 스스로의 무덤을 파서 그 속에서 안락사 하려는 나르시즘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때? 멋있지? 있어 보이지 않아? 풋-) 결론적으로 처방을 내리자면, 이 세상에 '더 좋은 사람'은 널리고 널리고 널렸다. 지금 눈 앞의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은 분명히 있다, 엄청 많다. 근데 말이지, 그 '더 좋은 사람'이 짠 하고 나타난다면, 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할까? 당신, 그렇게 매력적이야? 응? 그냥 당신 좋아한다는 사람 있을 때 고맙습니다 하고 넙쭉 절 하고 잘 모시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