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
인도 최고 부자 딸, 이샤 암바니 결혼식 관련 장소들해외소식 2018. 12. 14. 17:08
인도 최고 부자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의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이 인도에서 연일 화제다. '무케시 암바니'는 석유 산업부터, 바이오, 제약, 유통, 통신 등 인도의 기간산업 전반에 손을 뻗치고 있는 '릴라이언스 그룹'의 지주회사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이자 회장이다. 이샤 암바니의 결혼 상대는 '아난드 피라말'. 아버지가 세운 피라말 그룹의 CEO를 맡고 있는데, 그의 아버지도 인도에서 백만장자로 유명하다. 피라말 그룹은 헬스케어, 제약, 금융, 부동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암바니 회장의 개인 재산은 430억 달러(약 48조 원), 피라말 회장의 재산은 100억 달러(약 11조 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자녀들의 결혼식이니 인도 전체가 떠들썩 할 수 밖에 없다. (이샤 암바니 ..
-
제다 타워 - 세계 최초 높이 1킬로미터 빌딩, 2020년 완공 예정해외소식 2017. 12. 26. 18:56
'제다 타워(Jeddah Tower)'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제다에 건설중인 건물이다. 계획단계가 길어서인지 '킹덤 타워(Kingdom Tower)', 마일하이 타워(Mile-High Tower)'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일단 '제다 타워'로 불리고 있다.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계획된 높이가 1,007미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 칼리파(부르즈 할리파)'의 높이가 828미터이니, 제다 타워가 완공되면 가장 높은 건물 순위를 갈아치울 수 있어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Forgemind ArchiMedia) 구상과 계획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착공은 2013년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세계금융위기 등으로 지연되는 등 우..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11개 순위잡다구리 2017. 12. 23. 14:59
2017년 12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순위를 한 번 알아보자. 1. 버즈 칼리파 (Burj Khalifa, 828m)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두바이에 있는 '버즈 칼리파(부르즈 할리파)'이다 . 몇 년 전 미션 임파서블 영화에 나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완공은 2009년 12월에 끝냈지만 오픈은 2010년에 해서, 년도 표시는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 163층 공간에 사무실, 레지던시, 호텔, 전망대 등이 들어가 있다. 2위인 상하이 타워보다 거의 200미터나 더 높아서 압도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곧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데, 최소한 2019년까지는 1위를 지킬 예정이다. 전망대 입장료는 시간과 옵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특히 일반 전망대와 럭셔리(?) 전망대로 옵션..
-
서울창업허브 시설 구경 - 옥상, 휴게실, 사무실, 코워킹 스페이스 등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6. 23. 20:17
앞글에 이어, 서울창업허브의 시설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이 시설의 개요와 설명들은 앞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 서울창업허브 개관 - 무료 코워킹 스페이스로 가보자 보통 건물들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아주 구석진 곳에 아는 사람만 알도록 돼 있다. 하지만 서울창업허브는 10층에서 옥상으로 나가는 계단을 아예 뻥 뚫어놨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자체도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는데, 행사가 열리고 있으면 나가기 부담스러울 거라는 게 흠이다. 어쨌든 옥상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옥상도 이것저것 꾸며놨다. 하지만 한창 더운 계절이라 여기 잠시도 서 있을 수가 없다. 한쪽 옆에 태양광 발전판이 설치돼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10층에는 2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이 있고, 휴..
-
싱가포르 여행 - 옛 국회 아트 하우스 Old Parliament House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3. 11:07
'싱가포르 아트 하우스(Singapore Arts House)'는 1827년에 지어진, 싱가폴의 가장 오래된 정부 건물이다. 전체적으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라고도 한다. 이러저러한 우여곡절로 옛날에는 법원이나 국회, 각종 정부 관련 사무실 등으로 이용되다가, 지금은 갤러리와 음악 공연 등이 열리는 아트 하우스 역할을 하고 있다. 정식 이름은 'The Arts House at The Old Parliament'. 사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딱히 크게 관심을 끌만한 것이 없지만, 주변에 국회, 대법원 등 오래된 관공서 건물들이 많다. 특히 내셔널 갤러리, 아시아 문명 박물관 등이 걸어서 몇 발만 가면 닿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구경하면서 겸사겸사 중간에 쉬어가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운 넘..
-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라살 예술대학 Lasalle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4. 4. 15:56
'라살 예술대학'은 싱가포르에서 손 꼽히는 예술대학이다. 한국에서도 아는 사람은 아는, 꽤 유명한 대학이라고 한다. 한국어로 라살, 라셀, 라살르, 라셀르 등으로 표기되고 있어서 관련 정보가 분산되어 있어서 찾기 힘들다. 차라리 그냥 영어로 'Lasalle (college of the arts)'를 찾아보는 게 낫다. 이 대학은 건물이 특이하게 생겨서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하다. 크게 즐길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예술대학인 만큼 갤러리도 있으니, 이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 하다. 어디선가 사진에서 봤던대로, 라살 예술대학 건물은 참 독특하게 생겼다. 여러개의 찌글찌글한 건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모양. 마치 밥상다리를 꾹 눌러 찌그러트린 모습 같기도 하다. 머리 위는 지붕을..
-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예술 지구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4. 13:58
현대미술에 관심이 없다면 크게 볼만 한 것들이 없어서 그런지, 길만 버락은 아직 그리 대중적인 관광지로 여겨지지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길만 버락'은 거의 백여 년 된 오래된 건물들이 마치 대학 캠퍼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그 속에서 건물을 옮겨다니며 미술품 구경을 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미술관 같은 단일 건물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산책 겸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음 내키면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자판기에서 음료수 하나 뽑아서 계단에 앉아 멍하니 앉아 쉴 수도 있다. 단일된 주제로 전시된 미술품들이 아니라, 각각 독립된 다양한 갤러리들이 전시하는 서로 다른 주제의 전시물들을 눈이 아플 정도로 구경할 수 있는 길만 버락. ..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 서울시청 건너편 90년 된 유럽풍 성당국내여행/서울 2017. 2. 17. 17:17
서울시청 쪽에 갔다가 우연히 길 건너 붉은색 지붕이 눈에 띄어 가봤더니 성당 하나가 나왔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었다. 줄여서 '서울대성당'이라고도 부른다. 서울시의회와 덕수궁 사이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세실극장과 영국대사관 등이 있다. 사실 이쪽은 영국대사관 등으로 길이 막혀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갈 목적으로는 갈 수 없는 곳이다. 즉, 일부러 가야만 찾아가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 성당 앞쪽에 국세청 별관이 자리잡고 있어서 큰 길에서는 눈에 안 띄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 국서청 별관 건물을 철거하면서 눈에 띄어, 사람들 발길이 조금씩 늘어나고, 외국인 관광객들 까지도 찾는 추세라고. 서울주교좌성당을 둘러보면서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세실극장도 몇 번 가봤는데, 모두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