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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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2포트 듀얼 충전기잡다구리 2017. 10. 16. 13:12
여행 다닐때 듀얼 충전기가 두 개 있으면 한꺼번에 배터리 여러개를 충전할 수 있겠다 싶어서 충전기를 또 하나 샀다.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조금 더 싼 가격에 살 수도 있겠지만, 배송비가 붙으면 대체로 오천 원을 넘어가니까 그냥 속 편하게 다이소에서 구입. 껍데기에 'FOR LG'라고 적혀있는 5천 원 짜리 USB 충전기. 안에 5핀 선 하나도 들어가 있다. 하나만 꽂으면 급속 충전이 된다는 말은 없는데, 급속 충전 비슷하게 되는 느낌이다. 그냥 일반 속도 충전기라고 생각하는게 좋겠다. 엘지라는 말이 적혀있지만 엘지와는 아무 상관 없는 듯 하다. 2포트 충전기로 그냥 무난하다. 충전 잘 된다. 예전에 샀던 건 위 사진처럼 하나만 꽂으면 고속충전 된다고 적혀 있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건 하나를 꽂아도 고속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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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듀얼 USB 고속 충전기, 자전거 안장커버, 자전거 전면 거치 핸드폰 가방IT 2017. 7. 22. 18:35
다이소 신문물 탐험. 뭐 그리 새로운 물건들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울적해서 쇼핑한 것들 소개. 듀얼 USB 고속 충전기 선 하나 없이 충전기 본체만 달랑 하나 들어가있는 제품이다. 2100mA 고출력 듀얼 USB 고속 충전기라고 돼 있다. 하나만 꽂으면 고속 충전되고, 두개 다 꽂으면 각각 1050mA씩 충전된다고 적혀 있다. 화려한 수식어는 모두 무시하기로 하고, 어쨌든 USB 포트 두 개를 꽂아서 충전할 수 있다. 집에서야 그냥 있는 충전기 쓰면 되는데, 여행가서 도미토리 같은데서 묵을 땐 콘센트를 여러 사람이 함께 쓰기 때문에 빈 공간이 모자랄 경우가 많다. 그럴때 사용하려고 하나 장만해봤다. 가격은 5,000원. 결론은 올해 산 다이소 제품중에 가장 만족스러울 정도다. 뭐 그냥 두 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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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게이밍 마우스 사용기 DFC 70838IT 2017. 6. 18. 18:40
사실 마우스는 오천 원이 그리 싼 가격은 아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오천 원에 그럭저럭 쓸만 한 것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배송료가 문제이긴 한데, 한 번 살 때 몇 개 사서 쟁여두면 심심할 때 던져도 걱정 없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처음 5,000원 짜리 마우스를 봤을 때, 이걸 사야하나 무척 고민했다. 사실 딱히 살 필요는 없었지만, 어느 울적할 날 그러고 싶을 때 있잖아. 이 집에서 가장 비싼 걸로 지를 테야하고 질러버리는 쾌감. 그래서 오천 원짜리 마우스. 옆에 있는 오천 원짜리 키보드도 사볼까 했지만, 우리동네에는 한 종류 키보드만 팔던데 키 배열이 좀 이상했다. 특히 엔터키 위치가 좋지 않아서, 사봤자 썩히겠다 싶어서 패스. 사실 키보드도 인터넷에서 오천 원 짜리 찾아보면 많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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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한 자전거 블랙박스 만들기IT 2016. 9. 9. 16:59
세상이 워낙 험해서 이제 자전거도 블랙박스를 달고 다녀야 안심이 된다. 정말 베이비 잇츠 와일드 월드다. 하나 위안을 삼자면, 자동차 블랙박스는 그저 사고 날 때를 대비해서 녹화하는 장치에 지나지 않는다면, 자전거 블랙박스는 거기에 추가해서 내 여행 경로를 자랑하는 동영상 용도로도 쓸 수 있다는 것. 굳이 비싼 액션캠을 사지 않아도 대충 잘 꾸미면 달고 다닐만 하다. 나도 짝퉁이지만 액션캠이 있긴 한데, 최저화질로 찍어도 배터리가 2시간 정도 밖에 못 가더라. 자전거 주행 중에 시간 체크해서 배터리 갈아주는 것도 참 귀찮은 일이고, 보조 배터리를 연결하려고 이래저래 구멍 뚫고 묶고 하는 작업도 성가신 일이다. 그렇게 했더라도 보조배터리가 밖으로 노출 돼 있으면 비오는 날엔 또 대책 없고. 그래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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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마야 쇼핑몰 구경해외여행 2016. 7. 20. 12:40
치앙마이 님만해민 초입 큰 대로변 사거리에 위치한 '마야(MAYA) 쇼핑몰'. 비교적 최근에 생긴 백화점이라 오랫동안 치앙마이를 안 가본 사람이라면 좀 생소할 수 있다. 이 쇼핑몰과 함께 이 일대가 많이 변했는데, 처음 봤을 때 방콕의 나나, 아쇽 지역이 떠올랐다. 마야 쇼핑몰 건물 자체도 방콕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이렇게 치앙마이도 방콕 처럼 돼 가는건가 싶어서 좀 씁쓸하기도 했지만, 어쩌겠나 도시는 원래 그렇게 이상하게 변해가는 것을. 어쨌든 마야 쇼핑몰 구경. 지하엔 주차장도 있는데 오토바이도 주차할 수 있다. 도시가 다 그렇고, 백화점이 다 그렇듯이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듯 하게 생겼다. 건물 내부는 뭐 그리 딱히 특별할 게 없었다. 다만 특이한(?) 게 있다면, 에스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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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천 원 짜리 스마트폰 터치펜, 부담없이 쓸 만 하다IT 2015. 3. 10. 15:54
가끔 미친듯이 뭔가 사고 싶은데 딱히 사야할 건 없을 때 다이소 쇼핑을 즐기는데, 어느날 그렇게 들어간 다이소에서 꽤 괜찮은 것 하나를 득템. 천 원 짜리 테치펜. 이름이 '스마트 볼 포인트 펜'이라고 돼 있는데, 문구류에서 볼펜 파는 코너에 전시 돼 있었다. 천 원 짜리지만 이게 과연 제대로 기능을 할까 고민돼서 좀 망설였지만, 과감하게 질렀음. 두께는 요즘 나오는 일반 중성펜들보다 훨씬 얇음. 아마 널리 쓰이는 하얀색 모나미 볼펜보다도 조금 더 얇을 듯. 길이는 일반 펜들하고 비슷한 수준. 한 쪽 끝으로는 볼펜, 다른 쪽으로는 터치펜이 되도록 해놨지만, 볼펜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그냥 볼펜도 급할 땐 쓸 수 있네 정도. 잘 나오긴 나오는데 색감이랄까, 느낌이랄까, 하여튼 볼펜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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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품질이 안 좋다고? 다이소 세대에겐 좋기만 하더라웹툰일기/2011~ 2014. 12. 2. 14:40
물론 해외에서도 이케아 제품들이 조립하기 복잡하고 어렵고, 뽑기를 잘 못 하면 아예 이가 딱딱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불만이 많은 건 알고 있지만, 그만한 가격에 그정도 제품을 살 수 있는 곳은 이케아 말곤 딱히 없잖아? 국내 가구들은 그정도 생기면 너무 비싸고. 인터넷에 싼 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품질과 디자인이 너무너무 형편없고. 이케아 정도면 가난뱅이에겐 딱이다...라기보단, 생활 속의 작은 사치에 속할 정도다. 게다가 유니클로를 완전 저가 싸구려 저품질 제품 취급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던데, 솔직히 난 그거 이해 못하겠다. 내 입장에선 유니클로 정도면 적당한 가격에 품질도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적당하다고 생각하거든. 길거리에서 사입는 싸구려 옷들보단 훨씬 질기고 촉감도 좋고 오래 입을 수 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