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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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개막공연, 댄스 페스티벌 - 밸리댄스 등 춤 공연전시 공연 2017. 6. 29. 15:02
길 가다 우연히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춤 공연 하는 것을 봤다.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개막공연으로 하는 댄스 페스티벌 이라고 돼 있었다. 6월 23일부터 거의 일주일간 계속된 춤 공연이라고 한다. 그동안 타악기 공연이나 발레, 플라멩고, 비보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들이 저녁 6시나 7시부터 열렸다고 한다. 나는 왜 전혀 모르고 있었나하며 아쉬움이 느껴졌는데, 그래도 마지막날 공연이라도 보게됐다. 서울광장 한쪽에 꽤 큰 무대를 세워놓고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관람자 수가 비교적 적어서 그런지 다들 무대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더라. 현장에서 쿠션과 플라스틱 방석을 무료로 빌려주고 있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저 쿠션, 정말 편해 보이더라. 다음번엔 나도 빨리가서 저 쿠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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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과 '헬릭스 다리' 야경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8. 19:21
'더 숍스(The shoppes)'에서 '예술 과학 박물관(art science museum)' 쪽으로 나오면 '헬릭스 다리(helix bridge)'를 볼 수 있다. 물론 마리나 베이 길을 따라 쭉 걸어올라가도 된다. 지도나 후기들만 봤을 때는 이 일대가 굉장히 광활하고 넓을 줄 알았는데, 막상 걸어다녀보니 그리 엄청나게 넓거나 하지는 않더라. 더위가 한풀 꺾인 밤에는 대충 산책삼아 걸어다닐만 하다. 조깅 한다고 뛰어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마침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은 벽면을 화폭삼아 레이저 쇼를 하고 있었다. 주말이기도 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기도 해서, 이 일대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그래도 계단 중간쯤에 앉아 레이저 쇼를 구경할만 한 공간은 있다. 오히려 아래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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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수퍼트리 그로브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7. 17:56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고 한다. 공원 자체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으나,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워 돔'과 인공폭포로 유명한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유료 입장이다. 야경으로 유명한 인공 나무들의 군집 '수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는 무료로 볼 수 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2012년 새롭게 오픈한 공원이라 하니, 비교적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위치와 함께 독특한 시설들로 이제 거의 싱가포르의 상징이 됐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낮에 가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야경을 꼭 구경하는 게 좋겠다. 수퍼트리 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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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지나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는 길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7. 14:02
이제 싱가포르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마리나 베이의 이것저것들. 이름이 길어서인지 자꾸 헷갈리는 장소들 속으로 들어가본다.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곳이고, 제일 가봐야 하는 곳인 만큼, 미루다가 못 가면 안 되니까 피곤하지만 첫 날 밤에 바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베이 프론트 역 (Bayfront) 일단 지하철(MRT)을 타고 '베이 프론트 역'에 내렸다. 주 목적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가는 것이어서, 가든스 입구 쪽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탈까도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밤에 여길 다시 올 일은 없을 듯 해서 겸사겸사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했다. 지하철 역에서 이정표 보고 잘 가면 일단 방향은 잡을 수 있다. C 출구라고 표시된 쪽으로 가면 '더 숍스(The Shoppes)'로 갈 수 있다. 롯데월드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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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달 탐사 프로젝트, 한국형 발사체 + 예산과 정치IT 2014. 11. 12. 17:50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달 탐사선 계획'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일단 가까운 과거 정부들의 우주 개발 계획부터 간단히 알아보겠다. 제1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 우주개발사업 세부실천로드맵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제1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 '우주개발사업 세부실천로드맵'이 발표됐다. 이때의 목표는 우리 기술로 우리 땅에서 로켓(발사체)을 쏘아 올리자는 것이 주 목표였다. 그래서 세부 계획도 이에 맞춰져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추진되어 결국 발사된 것이 바로 '나로호'다. 러시아와 공동개발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이 생겨서 계획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2009년 1차 실패, 2010년 2차 실패를 거쳐서 결국 2013년에 성공했다. 물론 3차 시도에서도 발사 전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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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으로 쇼를 했다, 쇼웹툰일기/2007 2007. 9. 27. 01:05
방바닥에 꽤 많은 동전들이 굴러다니고 있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한 번 확 쓸어 담으면 한 움큼 잡힌다. ㅡ.ㅡ;;;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한 움큼 쥐고는 동네 편의점에 담배 사러 갔다. 대강 은백색이면 백 원 짜리 겠거니 하고 세어서 줬다. (조명도 어두웠다) 편의점 알바가 한참을 보더니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뭐야? 동전으로 줘서 싫다 이거야?'라고 생각한 나. 이내 점원이 건네준 동전은... 가관이었다. 일본돈, 중국돈, 태국돈, 인도돈, 슬로바키아 돈 등등 섞여가지고는... ㅠ.ㅠ 결국 주머니에 넣어 간 동전 다 꺼내서 백 원 짜리만 골라 내는 쇼를 했다. (쇼 했으니 영화는 공짜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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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곱하지 말고, 요금이나 내리 쇼!웹툰일기/2007 2007. 8. 3. 00:57
저 회사 광고가 재밌긴 하지만, 저 광고들도 모두 요금으로 충당하는 거겠지요? 저런 광고 하는 것보다, '10초당 통화요금 1원!' 이라는 광고 한 번이면 광고효과 엄청나지 않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통신사들의 SMS(문자메시지)에 대한 수익분기점은 이미 2000년 초반에 지났습니다. 즉, 2000년 초반 이후 SMS 쪽은 설비비,투자비 다 빠지고 흑자만 내고 있다는 말이지요. (통화요금 쪽은 모릅니다) 그런데도 아직 문자메시지 한 건 요금은 30원. 거기서 얻은 흑자로 신규 사업 투자를 한다고 말 하지만... 사실 저는 휴대전화는 통화와 문자만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알람시계도 당연히 돼야지요 ㅡ.ㅡ;) 흑백 전화를 다시 살려 내고, 통화와 문자만 되는 전화기를 다시 팔아 줬으면 합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