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은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마련된 공간이다. 공연, 전시, 강좌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고, 딱히 아무 일 없는 날에도 가서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다. 물론 이 근처에서 잠시 쉬었다 갈 곳이 필요하다거나, 만날 약속을 잡는다든지 할 때도 활용하기 좋다.

 

전편에 이어 시민청 구경을 해보자. 딱히 설명할 내용은 없어서 사진만 주르륵.

 

> 앞편: 서울시청 시민청 & 군기시 유물 전시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자투리 공간에도 뭔가 이것저것 넣어서 활용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좀 정신 없어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아기자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취향따라 혹은 그냥 정신상태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겠다. 그런데 의외로 식물이 별로 없다. 지하 공간이지만 좀 더 식물이 많았으면 싶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공연장은 조금만 둘러보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공연 무대 앞쪽엔 공연을 앉아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구역이 그냥 편히 널브러져 쉬어가기 좋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시민청이 4주년을 맞이했다고 한쪽엔 소소하게 메시지 남기는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닭의 해라고 나름 포토존도 설치해놓고. 버거킹에서도 세트 먹으니까 닭의해 관련 기념품 주더만.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한 번 둘러봤던 공간을 다시 돌고 있다. 출구를 못 찾아서 세 바퀴 돌았다. 물론 지하철 역으로 나가는 출입구는 찾기 쉬운데, 서울도서관으로 올라가는 출입구는 정말 못 찾겠더라. 여기가 저긴지 저기가 여긴지 막 헷갈리고.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그러다가 길을 잃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갔다. 뭐 그럴 수도 있지.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지하 2층은 1층과는 달리 볼거리가 많진 않다. 인테리어를 재미있게 해놨지만, 주로 운영 사무실이나 공연장, 강연장 같은 공간들이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여기서 사진 찍으며 오락가락 하고 있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저기가 화장실 가는 복도였다고 기억하는데. 그냥 기웃기웃 볼 만 하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여기서부터는 업무공간입니다'라고 써져 있어서 실수로 들어가는 걸 막고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아마도 지하 2층에서 가장 볼만한 것이 바로 이 패트병으로 만든 날개 아닐까 싶다. 그리 많이 멋있어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보면 괜찮아 보인다.

 

지하 2층은 아마도 사무실, 강연실 같은 공간이 자리잡고 있어서 일부러 이런 볼거리를 많이 설치하지 않은 것 아닐가 싶다. 사람들 많이 몰려오면 시끄러우니까.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출연자 대기실 문이 꽉 잠겨있는 걸 보면 저 안에 출연자가 들어 있을 듯 하다. 출연자 있을 때 문을 잠궈야 제맛.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다시 지하 1층으로 올라왔다.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서울시청 부근을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전시물이 있다. 버튼 누르면 나름 불도 켜진다. 근데 이렇게 봐도 정말 서울시청 신청사는 좀 거시기하다. 차라리 태양열과 지열로 건물 전체 에너지를 공급한다든지 하는 어떤 의미를 가졌으면 더 좋았을 텐데 싶고.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미술관에서도 영상 전시는 관람객들이 주로 앉아 쉬어가는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지자체나 정부 홍보관 같은 데 가보면 영상 틀어놓고 앉을 자리 하나 없으면 누가 그걸 보겠나 싶고. 시민청에서 바다 속 풍경 나오는 공간이 있던데, 이 앞에 앉을 자리가 좀 있으면 한참 멍하니 이 영상 지켜보는 사람들 꽤 있을 듯 싶었는데.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마음약방. 오백 원 넣으면 뭔가 위로해주는 메시지 같은 게 나오는 것 아니었을까 싶은데, 지금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시민발언대' 부스는 아마도 들어가서 하고싶은 말을 하라는 공간인 듯 싶다. 아무때나 가능한 건 아닌 듯 하다.

 

서울시청 시민청 - 지하 1, 2층 구경

 

안에 들어가보니 공연장이 바로 내다보였다. 공연무대에서 한창 감미로운 음악 공연을 하고 있을 때 여기서 발악하며 이런저런 주장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생각해보니 딱히 할 말이 없다.

 

 

 

할 말 없음. 끝.

 

 

p.s. 참고

> 시민청 홈페이지

> 마다가스카르, 신미식 사진전 - 서울 시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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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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