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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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쿨픽스 A10 사용기 & 촬영 사진들IT 2017. 12. 13. 02:16
'니콘 쿨픽스 A10'은 한마디로 똑딱이 카메라다. 스마트폰에 밀려서 점점 찾는이가 없어진다는 바로 그 소형 디지털카메라. 화소도 1610만이라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크게 나을 것이 없다. 하지만 똑딱이 카메라는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내가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단 스마트폰을 싸구려로 쓰기 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안 좋아서다. 그럼 비싼 스마트폰을 사면 되지 않나 하겠지만, 비싼 스마트폰 하나 살 돈으로 싼 스마트폰과 똑딱이 카메라를 사고도 돈이 꽤 많이 남는다. 이게 가장 큰 이유다. 그 외에도 아무래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게 조작이 더 편하다는 점도 있고, 핸드폰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비올때나 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어야만 할 때, 똑딱이 카메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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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직영 서비스센터 - 홍대입구IT 2017. 1. 25. 14:50
2016년 12월에 화웨이 직영 서비스센터 하나가 오픈했다. 홍대입구 지하철 역 근처에 자리잡은 이 직영 서비스센터가 1호점이라 한다. 물론 이건 '직영' 서비스센터고, 일반 AS센터는 전국에 몇 개 있다. 직영 서비스센터는 제품 AS 뿐만 아니라, 화웨이(huawei) 제품들을 간단히 체험할 수 있게 해놨다. 사람이 없을 때는 직원들끼리 노닥거릴 수 있는 화목한 시간을 뺏는 것 같아서 눈치가 좀 보이긴 하지만, 그냥 뻔뻔하게 내가 만지고 싶은 것 만지며 놀면 된다. 화웨이 직영 홍대 서비스센터 입구 모습. 생각보다는 작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통신사 핸드폰 개통 매장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가서 한 블럭 정도 걸어 올라가면 보인다. 약간 구석 같은 곳에 위치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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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9 - 라이카 듀얼카메라, P9로 찍어본 사진 몇 장IT 2017. 1. 25. 13:58
'화웨이 P9'는 출시한지 거의 1년이 다 돼가는 스마트폰이지만, 최근에서야 국내 통신사가 정식으로 들여와서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일반적인 '중국폰'의 매력인 싼 가격이 아니라서 과연 국내에서 이게 먹힐까 싶기는 하지만, 라이카와 손 잡고 만든 카메라가 의외로(?) 발군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에 샤오미가 '홍미프로'라는 듀얼카메라(듀얼렌즈)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DSLR 품질의 사진이 나온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막상 이걸 사용해본 사람들은 대체로 그냥 무난한 수준의 폰카일 뿐이라고 평가했고, 그렇게 듀얼카메라 스마트폰의 관심이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화웨이 P9는 좀 다른 양상이다. 물론 DSLR과 비교하기는 무리겠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치고는 꽤 괜찮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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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노트북 '미 노트북 에어' & 스마트폰 홍미 프로IT 2016. 7. 28. 12:58
현지시간 27일, 샤오미가 베이징 컨퍼런스에서 노트북과 홍미 프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특히 '샤오미 노트북'은 기대와 추측이 난무했는데, 일단 30만 원 짜리 노트북은 없었지만 크기와 성능은 거의 여기저기서 예측한 것과 비슷하게 나왔다. 샤오미 노트북, 미 노트북 에어 (Mi Notebook Air) '미 노트북 에어'라는 이름으로 나온 '샤오미 노트북'은 거의 애플 맥북 에어와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노트북 윗판 겉면에 로고를 박지 않았다는 것. 윗면에 아예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따로 판매하는 껍데기 장식용 스티커 등으로 노트북 외관을 장식할 수 있다 (다른 노트북들도 이건 좀 배웠으면 싶다, 물론 애플은 사과 로고를 박아놔야 사람들이 사겠지만). 타켓을 '맥북 에어(MacBook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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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쿨픽스 A10 - AA 건전지 사용하는 똑딱이 디지털카메라IT 2016. 6. 14. 11:55
최근 항공기 탑승 시 리튬 배터리 규정이 강화돼서 옛날처럼 무제한으로 마구 가지고 탈 수 없게 됐다. 중국 같은 경우는 이걸 심하게 적용한다 해서 여분 배터리를 두세개만 통과시켜 준다는 소문도 있다. 나도 그 소문을 듣고는 뺏기는 것 보다는 안 가져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세 개만 가져갔고. 이제 한국 항공사들도 2016년 7월부터는 여분의 리튬 배터리는 1인당 5개씩만 허용한다는 방침이 세워져 있는 상태다. 대체로 그 정도면 숙소에서 충전하고 다시 나가고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겠지만, 캠핑을 하거나 노숙을 하는 스타일인 경우는 큰 문제다.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걸 간파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니콘에서 최근에 새로운 똑딱이 디카를 출시했다. A10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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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 놀기삼아 드론 구경가기국내여행/서울 2016. 3. 25. 19:04
어쩌다 홍대 앞에 간 김에 들러본 'DJI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최근에 오픈해서 아직 새 것 느낌이 그대로 묻어 있을 때 가봤다. 나름 홍대 유흥가의 알짜배기 땅에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고 있어서 정말 돈을 잘 버는가보구나 싶어서 놀라웠다. 1층 정도는 카페로 운영해서 비용 절감 할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그럴 필요도 없는 부자라니! 홍대 걷고싶은 거리라고 이름 붙여진, 밤엔 노래인지 괴성인지 알 수 없는 소음들로 시끄러운 그 거리에 들어서면 조금만 주의해서 찾아보면 눈에 딱 띄는 건물이었다. dji 라는 간판도 붙어있긴 하지만, 입구에 커다란 드론 모형이 인상적이어서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해놨다. 마침 매장 1층 입구 바로 옆에 마련된 시연장에서 드론 시연을 보여주고 있었다. 근데 테스트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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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산다고 사진 잘 찍게 되는 건 아니라우웹툰일기/2011~ 2015. 3. 27. 16:56
아이폰 카메라가 아무리 좋다한들 결국 폰 카메라일 뿐이라는 거. 그런 걸로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라면 원래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일 뿐이라는 거. 옛날 2G폰 폰카로도 놀라운 사진 찍는 사람도 있었다는 사실. 어쨌든 아이폰6 월드 갤러리는 한 번 가볼만 함. 아이폰6를 찍다, 월드갤러리: http://www.apple.com/kr/iphone/world-gallery/ p.s. 아이폰 같은 폰카로 멋진 사진, 동영상 찍어 올린 걸 보고는 '나는 왜 저렇게 못 할까' 자학하는 사람도 꽤 있던데, 의외로 많은 작품들이 핸드폰만 가지고 그렇게 찍는 건 아니라는 사실. 추가 렌즈를 달거나, 조명 기구를 사용하거나 그런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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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떨어지면 스캔 안 되는 요즘 복합기, 좀 너무해웹툰일기/2011~ 2015. 2. 17. 15:14
사실 복합기나 프린터는 이제 잉크 혹은 토너를 팔아먹기 위해 아주 싼 값으로 뿌리는 기기가 돼버렸다. 그러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싸구려 복합기 하나 사서 쓰다가, 잉크 떨어지면 또 다른 싸구려 복합기를 새로 사는 방법으로 계속 교체하는 사람도 있더라. 잉크 사느니 복합기를 새로 사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가격도 큰 차이 안 나고. 이것만 해도 뭔가 잘 못 돌아가는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업체들이 경쟁을 하겠다니 뭐 그런가보다 하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잉크가 떨어지면 스캐너 작동도 안 되게 해 놓은 제품들이 요즘은 꽤 많다는 것. 얼마나 많은지는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다. 꽤 많다는 것 까지만 파악했을 뿐. 아마도 어떤 회사들 제품은 거의 대부분이 그런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떤 것들이 그렇게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