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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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 방문기국내여행/서울 2018. 1. 31. 14:19
1월 27일 국내 최초 애플스토어가 가로수길에 생겼다. 지명을 따서 '애플 가로수길'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장일이 많이 추운 날씨였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해서 뉴스에 나기도 해서, 너무 늦게 생긴 애플스토어지만 관심 가지는 사람이 아직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생긴지 얼마 안 되는 따끈따끈한 애플스토어를 찾아가봤다. 가로수길도 외국인들의 관광코스 중 하나라서 꽤 많은 외국인들이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예쁘게 치장한 건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애플스토어 앞에서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그리 인기있는 편은 아니었다. 다른나라 웬만한 곳에서는 이미 오픈한 상태니까, 굳이 한국까지 와서 이걸 사진에 찍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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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종로점 잠깐 방문기국내여행/서울 2018. 1. 24. 12:19
이름부터 다른곳과는 다르다고 알려주는 '스타벅스 더종로점'. 2017년 12월 20일에 개장했는데, 개장일날 행사를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한 바탕 유명세를 치뤘다. 총 330여 평에 달하는 면적으로 스타벅스 중에서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 이곳을, 오픈한지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가봤다. 뉴스만 봤을 때는 따로 건물을 지은 건가 싶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종로타워 안에 입점한 형태였다. 종로타워는 '국세청 빌딩'으로 불리는 그 건물이다. 한때 윗부분이 아래위로 움직인다는 낭설이 떠돌기도 한 그곳. 따라서 종각역 3번 혹은 3-1번 출구로 나가서 종로타워 정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스타벅스 더종로 종로점인데 제일 크다는 상징적 의미로 '더(the)'를 붙인 듯 한데, 뭔가 좀 이상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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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체험하기 - 파나소닉 프라자, 니콘IT 2018. 1. 11. 20:27
앞편에서 이어짐. > 카메라 체험하기 - 올림푸스 브랜드스토어 이왕 서초역에 간 김에 파나소닉 프라자 강남점도 들러보기로 한다. 올림푸스 블랜드스토어는 서초역 4번 출구 쪽이고, 파나소닉은 1번 출구 쪽이다. 서로 반대방향이지만, 가까운 거리라서 한꺼번에 둘러보기 좋다. 파나소닉 프라자, 서비스센터 강남점 서초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직진으로 내려가면 농협과 함께 파나소닉 프라자를 볼 수 있다. 농협이 있는 건물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데, 입구가 따로 있다. 신나게 내려오라고 안내해놨다. 만세하며 더덩실 춤을 추며 내려가는 모습이다. 파나소닉도 카메라 외에 여러가지 제품들을 전시해놓고 있다. 특히 안마의자에 눈길이 가던데,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라서 안마의자는 차마 체험해볼 수가 없었다. 친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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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체험하기 - 올림푸스 브랜드스토어IT 2018. 1. 11. 11:05
이전편에서 넘어옴. > 카메라 체험하기 - 소니스토어, 캐논 서포트센터 전철로 살짝 이동해서 서초역으로 갔다. 서초역 4번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직진하면 올림푸스 브랜드스토어가 나온다. 올림푸스 카메라를 체험해볼 수 있게 꾸며놓은 공간이다. 아직도 이 동네는 뭔가 허허벌판 같은 느낌을 주는구나. 이것저것 많이 들어서긴 했는데, 앞으로 보이는 작은 언덕과 대법원이 어울려서 뭔가 많이 빈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인지 바람도 쌩쌩 많이 불어서, 추운날엔 걸어가다가 얼어죽을 수도 있겠다. 나도 거의 얼어죽을뻔 했다. 길 건너 보이는 대법원 앞을 지나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된다. 거리는 아주 가까운 편이다. 바람이 불어서 그렇지. 건물 쪽으로 잘 보고 올라가면 눈에 띄게 해놨다. 주위에 헷갈릴만 한 것도 거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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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체험하기 - 소니스토어, 캐논 서포트센터IT 2018. 1. 11. 11:04
카메라 구경을 가보자.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는 건 아니잖아. 물론 집 근처 마트 같은데 가면 진열된 상품이 있을 때도 있는데, 그런 곳은 높은 확률로 전원이 안 들어온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만져서 방전이 된 건지, 아예 고장이 난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원 들어오는 기기가 거의 없을 정도. 그래서 인터넷으로 대강 기종을 추려서 경험해볼 것들 리스트를 만들고, 또 현장에서 구경하다가 우연히 만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기대를 품고, 나에겐 우주왕복선 쏘아올리는 금액과 마찬가지인 거금의 버스비를 들여서 길을 떠나본다. 소니스토어 압구정점 소니스토어는 소니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학동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압구정로데오역에서 30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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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익보이차 보이차 카페 타이티 강남점 방문기잡다구리 2017. 12. 21. 12:00
대익보이차를 정식 수입 판매하는 티카페 타이티(TAETEA).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방문해봤다. 대익차는 중국 보이차 브랜드 중에 꽤 큰 곳이고, 타이티에서는 정식 수입한 대익보이차를 판매한다. 그러니까 여기서 차를 사면 최소한 이런저런 황당한 일은 안 당할 수 있다. 직영점은 종로와 강남 두 군데 있는데, 그 중 강남점을 갔다. 물론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도 할 수 있지만, 한 번 쯤은 매장 구경을 해보고 싶었다. 직접 찾아가면 아무래도 냄새라도 맡아볼 수 있으니까. 작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큰 길 가에 자리잡은 넓은 매장이었다. 강남의 웬만한 카페 크기는 되는 넓이에, 테이블도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메뉴를 보니까 플라스틱 컵 한 잔에 넣은 가벼운 음료도 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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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 무인 편의점 - 혹은 자판기 라면방(?)국내여행/서울 2017. 2. 28. 11:58
오늘은 하늘이 너무나 맑았다. 그래서 무인편의점에 갔다. 역시 날씨 좋은 날엔 골방에 처박혀서 혼자 라면이나 먹는게 최고다. '뉴들365'라는 프렌차이즈 편의점.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대도시에 한두개씩 있는 듯 하다. 서울에는 아직 방배점 하나. '무인 편의점'이라는 컨셉을 내걸고 있다. 입구에 '무인편의점'이라고 써붙여놨다. 실제로 안에는 사람이 없다. CCTV 몇 개로 찍고있나보다. 의외로 매장은 그리 크지 않은 편. 벽쪽으로 자판기 몇 개가 설치돼 있고, 중앙에는 탁자와 의자가 배치돼 있다. 자판기엔 과자, 레또르트 식품, 라면, 컵라면, 음료수 등을 팔고 있다. 품목이 그리 많진 않다. 자판기의 한계랄까. 일종의 라면방이라고 생각하는 게 나을 듯 하다. 라면을 먹기 위한 시설로 활용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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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서울시청점은 완전 자동화 기계 주문 시스템잡다구리 2017. 2. 23. 10:51
맥도날드는 할인행사를 잘 안 하기 때문에 요즘 가본지가 꽤 오래됐다. 그러다가 우연히 맥도날드 서울시청점을 가보게 됐는데, 약간 생소했다. 모든 주문을 터치패드 기계로 받는 시스템으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맥도날드도 이런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약간 충격이었다. 아아 정말 이제 기계가 인간세상을 슬슬 지배해가고 있어!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앞에 딱 보이는 건 무인 판매 기계. '주문하는 곳'이라고 크게 쓰여져 있다. 키오스크 기계는 총 4대. 무조건 이 기계로 일단 주문을 해야만 한다. 보통은 기계가 있어도 또 다른 매대에서 사람이 또 주문을 받는 형식인데, 맥도날드 서울시청점은 그런 거 없다. 즉, 사람이 주문 안 받아준다. 무조건 일단 이 기계에서 주문을 해야만 한다. 이게 좀 충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