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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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도문화축제, 한국외대 공연 관람 후기전시 공연 2017. 10. 24. 12:11
10월 18일부터 '사랑-인도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인도와 한국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인도문화원이 서울과 부산에 있기 때문에 주로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랑(Sarang)'은 힌디어로 '다채로운, 아름다운'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제목만큼이나 다양한 인도 아티스트들을 초청해서 음악과 춤 공연도 하고, 영화제도 진행된다. 10월 23일에는 이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에서 공연이 있었다. 한국외대 공연에는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와 람 쿠마르 주한인도문화원장, 그리고 한국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여기서 축사를 한 인도대사는 "올해는 인도 독립 70주년 되는 특별한 해"라며, 그래서 사랑 축제 또한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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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갤러리, 두산아트랩 - 실험적인 옴니버스전시 공연 2017. 7. 26. 15:48
두산갤러리 서울에서는 8월 19일까지 '두산아트랩 2017' 전시가 열린다. '두산아트랩'은 두산아트센터에서 만 40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다양한 형태로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노혜리, 손현선, 우정수, 임영주, 조혜진이 참여하여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의 작업을 선보인다. 갤러리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노혜리 작가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영상이다. 오프닝때 했던 퍼포먼스를 기록해서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아빠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렇게 했다"는 식의 내용을 끊임없이 읊조리며 물체들을 배치하여 작품 하나를 완성해나가는 퍼포먼스다. 마치 시골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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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하이라이트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전시 공연 2017. 6. 29. 22:18
서울시립미술관(SeMA)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하이라이트' 전은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여기서 까르띠에(Cartier)는 일상에서 시계나 향수, 액세서리 같은 걸로 흔히 접할 수 있는(하지만 구입은 어려운), 바로 그 프랑스 명품 쥬얼리 브랜드다. 이 까르띠에에서 1984년에 현대미술재단을 설립했고, 그 재단 소장품 일부를 가져와서 지금 세마(SeMA)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차라리 까르띠에 현대미술전이라고 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찾아올 텐데 싶기도 하지만, 그냥 주요 소장품을 전시했다하여 '하이라이트'라고 제목을 정한 시크함이 멋지다.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다, 어차피 낚여서 와봤자 재미없네하고 갈 바에야 관심 있는 사람들만 끌어들이는 것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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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폐박물관 - 아프리카 화폐 특별기획전, 짐바브웨 달러 실물을 보다국내여행/서울 2017. 6. 13. 21:01
앞편에 이어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로 올라왔다.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 옛 한국은행 건물 안에서 돈 구경을 해보자 1층은 상설전시관이고 2층은 기획전시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컨텐츠로 꾸며져 있었다. '생동의 땅 아프리카, 화폐로 만나다'라는 기획전시를 보러 간 거였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크지 않았다. 나름 뭔가 재미있는 요소를 주려고 하기는 한 모습. 생동의 땅 아프리카, 화폐로 만나다 기획전은 방 하나 공간처럼 꾸며진 전시실에 아프리카의 각종 화폐들이 벽에 전시된 형태였다. 아프리카 단일화폐 소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이런건 상식 차원에서 청소년들이 봐두면 나중에 여행 바람 들었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유럽의 유로처럼 서아프리카에도 단일화폐인 '세파프랑'과 '코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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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관람하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5. 10:00
싱가포르의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Art science museum, 예술 과학 박물관)'도 마리나 베이의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그 독특한 외형 때문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다섯 개의 손가락 모양이라 하기도 하고, 연꽃 모양을 본땄다고도 한다. 어쨌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설계한 모셰 샤프디가 디자인 한 곳으로, 독특한 외형과 함께 이 앞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근처에 앉아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내부는 예술과 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이라 할 수 있다. 뭔가 예술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어떤 것들을 전시하는 곳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전시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싱가폴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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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 흥미로운 체험형 과학 센터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5. 22. 10:14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충숙근린공원 일대에 '서울시립과학관'이 건립되어 문을 열었다. 서울의 첫 청소년 과학관으로 개관한 이 과학관은 중고생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어린이와 함께 성인들도 호기심을 느낄 수 있을만 한 체험형 전시물들을 비치했다. 특히 '메이커 스튜디오'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고, 과학관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어린이를 위한 코딩교육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실습 프로그램과 학부모들을 위한 과학 교육까지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규모가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다고도 할 수 없는 크기로, 뭔가 많이 비어있는 듯 한 느낌의 강북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새로운 문화시설이라 할 수 있겠다. 서울시립과학관,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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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NAFA, 레드닷 뮤지엄, 시티 갤러리 등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5. 18. 08:34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을 한다면 구경하면 좋을 곳들 몇 군데를 모아봤다. 네 개를 한꺼번에 묶었는데, 모두 한꺼번에 순서대로 구경할 필요는 없다. 끌리는 곳을 체크해뒀다가 동선을 잘 구성해보도록 하자. Objectifs 사진과 영상을 다루는 전시관 겸 교육장 겸 커뮤니티 장소. 노란색으로 칠해진 건물이 눈길을 끈다. 작은 크기라서 내셔널 디자인 센터를 구경한 후에 시간나면 한 번 들러보는 것으로 계획을 짜보면 좋겠다. 월요일은 휴관. > OBJECTIFS 홈페이지 덥다. 싱가포르는 생수 종류가 참 많은데, 이런 작은 점방에선 편의점보다 훨씬 싸게 판다. 물론 냉장고에 넣지 않고 밖에 내놓았다는 점과, 먼지가 묻어있는데 대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좀 미심쩍긴 하지만, 먹고 죽진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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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5. 17. 18:36
'내셔널 디자인 센터'는 싱가포르 디자인 산업의 메카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정부기관인 디자인 싱가포르 카운슬(Design Singapore Council)이 자리잡고 있고, 디자인 연구소와 학원, 샵, 갤러리가 함께 들어가 있다. 디자인에 관한 정책 개발과 함께, 교육, 판매, 전시 등이 한 건물에서 이루어지도록 집중해놓은 '내셔널 디자인 센터'. 물론 관광객 입장에서 볼만 한 건 당연히 갤러리다. 특히 2층에 전시된 '싱가포르 디자인 50년 변천사'는, 싱가포르 디자인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내셔널 디자인 센터 National Design Centre 내셔널 디자인 센터는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SAM)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미술관을 보고 조금 걸어가서 이곳을 함께 구경하기 ..